KPI뉴스 - AZ 접종 30대 사망에…전문가도 "연령 제한 상향해야"

  • 맑음고창13.1℃
  • 맑음순천12.2℃
  • 맑음충주13.1℃
  • 맑음함양군13.5℃
  • 맑음문경17.1℃
  • 맑음울릉도17.3℃
  • 맑음합천14.0℃
  • 맑음양산시15.1℃
  • 맑음장흥13.3℃
  • 맑음인천15.6℃
  • 맑음고흥12.8℃
  • 맑음의성11.9℃
  • 맑음산청14.4℃
  • 맑음안동15.3℃
  • 맑음세종14.2℃
  • 맑음영주13.8℃
  • 맑음창원18.0℃
  • 맑음제천11.4℃
  • 맑음진주12.8℃
  • 맑음부산18.0℃
  • 맑음경주시13.8℃
  • 맑음서귀포16.6℃
  • 맑음정읍13.8℃
  • 맑음완도15.2℃
  • 맑음제주18.1℃
  • 맑음영월11.4℃
  • 맑음부안14.3℃
  • 맑음정선군10.7℃
  • 맑음영천12.5℃
  • 맑음광양시17.2℃
  • 맑음북부산13.8℃
  • 맑음보성군15.9℃
  • 맑음여수17.8℃
  • 맑음거창12.9℃
  • 맑음통영14.8℃
  • 맑음서울17.1℃
  • 맑음밀양15.5℃
  • 맑음대전15.6℃
  • 맑음양평14.5℃
  • 맑음청주18.0℃
  • 맑음전주15.6℃
  • 맑음남해16.1℃
  • 맑음백령도13.8℃
  • 맑음보령14.6℃
  • 맑음진도군11.2℃
  • 맑음울산18.1℃
  • 맑음의령군12.9℃
  • 맑음인제12.9℃
  • 맑음순창군13.2℃
  • 맑음구미16.9℃
  • 맑음장수11.6℃
  • 맑음철원13.5℃
  • 맑음서청주12.7℃
  • 맑음보은12.7℃
  • 맑음속초17.1℃
  • 맑음군산14.5℃
  • 맑음이천13.5℃
  • 맑음천안11.8℃
  • 맑음대구17.2℃
  • 맑음북창원17.4℃
  • 맑음성산15.0℃
  • 맑음남원14.0℃
  • 맑음봉화9.7℃
  • 박무홍성14.1℃
  • 맑음임실11.8℃
  • 맑음김해시17.7℃
  • 맑음서산12.9℃
  • 맑음원주15.2℃
  • 맑음상주19.2℃
  • 맑음북강릉19.1℃
  • 맑음해남11.4℃
  • 맑음동해18.2℃
  • 맑음강진군13.6℃
  • 맑음고산18.3℃
  • 맑음청송군11.4℃
  • 맑음영덕20.8℃
  • 맑음흑산도17.2℃
  • 맑음춘천13.6℃
  • 맑음대관령9.6℃
  • 맑음수원13.2℃
  • 맑음북춘천13.4℃
  • 맑음파주11.9℃
  • 맑음동두천13.9℃
  • 맑음영광군13.5℃
  • 맑음고창군13.5℃
  • 맑음강릉22.1℃
  • 맑음태백10.4℃
  • 맑음추풍령15.0℃
  • 박무목포15.3℃
  • 맑음거제15.7℃
  • 맑음부여13.7℃
  • 맑음강화12.4℃
  • 맑음울진14.4℃
  • 맑음홍천13.3℃
  • 맑음광주17.4℃
  • 맑음포항20.3℃
  • 맑음금산13.7℃

AZ 접종 30대 사망에…전문가도 "연령 제한 상향해야"

권라영
기사승인 : 2021-06-17 14:23:19
천은미 교수 "속도전보다는 안전 필요해"
30대, 8월부터 접종…백신 종류는 미정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이 확인된 30대가 사망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연령 제한을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UPI뉴스 자료사진]

AZ 맞은 30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초반 남성이 지난 16일 오후 2시 10분께 사망했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추진단은 TTS로 인한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TTS 환자는 지난달 27일 잔여 백신을 접종했으며, 접종 후 9일이 지난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약물을 처방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접종 12일 만인 지난 8일 상급 병원을 찾았고, 사망 하루 전인 15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확정됐다.

"백신 접종 연령, 해외처럼 50~60세로 올려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백신 접종 연령 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7일 UPI뉴스와 통화에서 "확률은 낮지만 분명히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나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지금이라도 해외처럼 백신 접종 연령을 50~60세로 올리는 쪽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나라가 60세 이상에서만 접종한다"면서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개발한) 본국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5월에 (접종 제한 연령을) 30세에서 40세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들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연령 제한을 높게 잡고 있다. 호주에서는 50세 이상, 프랑스에서는 55세 이상, 이탈리아에서는 60세 이상만 맞을 수 있다.

천 교수는 "7~8월부터는 다양한 백신이 들어온다"면서 "지금 속도전을 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안전한 백신으로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30대, 8월부터 선착순 접종…어떤 백신 맞을까

현재까지 국내에서 TTS로 확인된 사례는 사망한 30대 남성을 포함해 총 2명이다. 다른 환자도 30대로, 취약시설 종사자로 알려졌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 환자는 상태가 호전돼 지난 주말 퇴원했다.

앞서 유럽 등 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TTS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오자 국내 방역당국은 지난 4월 11일 30세 미만을 접종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득과 위험을 비교했을 때 20~29세는 이익과 위험이 비슷하다는 이유였다.

당시 방역당국은 30~39세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며, 40세 이상은 명백하게 이익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TTS 사례 2건 모두 30대에서 발생하면서 접종 연령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서 40대 이하(18~49세)에 대해 8월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접종할 백신 종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