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개관 10주년 부산 '영화의전당' 시민친화공간으로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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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부산 '영화의전당' 시민친화공간으로 확 바뀐다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1-07-05 08:07:00
박형준 시장 공약…하반기부터 단기, 중·장기 과제로 추진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부산 '영화의전당'이 야외 공간 활용을 최대한 활용한 시민친화공간으로 거듭 태어난다.박형준 시장의 공약에 따른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하반기부터 단기 또는 중·장기 과제로 나눠 하나씩 추진된다.

▲ 부산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영화분야에서 부의장 도시로 선정됐다고 지난 3월 25일 밝혔다. [영화의전당 제공]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우선 영화의전당 건물 곳곳이 시민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다목적홀인 비프힐을 중심으로 시네마 라이브러리와 기념전시장, 식음료·편의시설 등을 확충한다.

또 야외공간 활성화를 위해 야외무대 프로그램(수요야외상영회·토요야외콘서트 등)을 정례화하고, 8월경 야외극장에서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대회인 '2021 dancewar'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 최대 영화전문도서관인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를 더블콘 4층에 새롭게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분원이기도 한 영화전문자료실의 기능을 더욱 확대, 영화 및 인문학 특화 전문 도서관 기능을 맡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1000편을 디지털 아카이빙함으로써 더블콘 내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스트리밍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2022년에는 오픈형 뷰(View)카페도 조성한다. 주말마다 많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찾아오는 시네마운틴 앞 광장을 오픈형 뷰카페로 조성해 기존 건물 안에 있던 뤼미에르 카페를 이동시킬 예정이다.

야외극장 및 광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음달 15일 야외극장에서 펼쳐질 '2021 dancewar'는 힙합과 Waacking(왁킹) 장르를 1댚1로 겨루는 배틀대회이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300여 명의 춤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부산대표 관광명소화 추진을 위해 야외 LED(빅·스몰루프, 비프힐 월, 큐브 LED)를 연계한 영상을 개발하고, LED 전광판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행사를 제공한다.

아울러 야외극장을 중심으로 대형문화축제를 유치한다. 부산의 근현대사를 가요와 트로트 음악으로 스토리텔링한 뮤지컬 등을 영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영화의전당이 10주년을 맞는 해로, 영화의전당을 사랑하는 모든 영화인과 시민이 기념할 만한 일"이라며 "영화의전당을 보다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더 많은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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