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용인시, 코로나19로 경영 위기 유흥주점 등 재산세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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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로 경영 위기 유흥주점 등 재산세 감면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7-12 15:25:11

경기 용인시는 집합 금지 행정명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의 재산세를 감면한다고 12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합 제한으로 영업이 금지된 경우 지방자치단체 조례나 지방의회 의결로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6월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고급오락장은 지방세법상 도박장, 유흥주점, 특수목욕장 등의 건축물과 토지를 의미한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용인시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의결이 이뤄지는 대로 고급오락장의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 7월분과 9월분을 감면할 계획이다.

감면이 확정되면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율이 중과세율 4%에서 건축물은 0.25%, 토지는 0.4%까지 세율이 완화된다.

감면 대상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6개월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한 유흥주점 등이다. 다만, 영업금지 명령을 어기고 불법으로 영업한 업소는 이번 재산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재산세가 건물과 토지 소유주에게 부과되지만 관행상 업주가 부담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 감면이 업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내에는 현재 도박장, 특수목욕장이 없고 유흥주점만 33곳이 있다. 이들에 대한 재산세 감면 규모는 2억3000만 원 정도로 추산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영업금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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