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日 반도체장비기업 '알박' 의 300억 규모 'R&D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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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日 반도체장비기업 '알박' 의 300억 규모 'R&D센터' 유치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7-19 07:18:22

경기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그룹의 신규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한국 알박의 신규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해 성남 분당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 1개층(약 689㎡)의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약 300억 원이 투자될 연구개발센터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개발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알박은 이미 경기도 외투단지 내에 한국알박, PS테크놀러지 등 6개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삼성,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 한국알박이 최첨단 설비 개발과 설비 국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한국알박은 이번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통해 연구원 등 약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장비 분야의 우수한 고급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센터 설립으로 한국알박은 국내에서 직접 개발부터 납품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또 고객사 인근에서 연구개발을 하게 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관련 장비의 국산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1995년 설립된 한국알박은 경기도에 거점을 두고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장비를 국내 고객사에 납품해왔으나 최근 일본 본사의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 확대 전략에 따라 한국 내에 새로운 R&D센터 설립을 검토해왔다.

이에 도는 판교, 성남 등 연구개발센터 입주 가능 지역을 소개하며 수 차례 현장을 안내하고, 평택 본사를 방문해 상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연구개발센터 유치는 외투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국산화하고 우수인력 채용은 물론, 외투기업과 국내기업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외투기업의 연구개발(R&D) 분야 유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글로벌R&D센터는 외국첨단기업 R&D센터 유치를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가 공동 조성한 공간으로 지하 6층, 지상 28층 중 5개층(23~27층)을 도가 소유하고 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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