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준표, 윤석열·이재명에 "수신제가 먼저"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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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이재명에 "수신제가 먼저" 일침

조채원
기사승인 : 2021-07-28 18:07:51
윤석열 '가족 의혹',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겨냥
'모두까기' 洪, 여야 선두주자 尹, 李 싸잡아 비판
'5선' 조경태 캠프 선대위원장 합류 소식 밝히기도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싸잡아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장모 리스크'와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에, 이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에 휩싸여 연일 네거티브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같이 대선판을 뛰고 있는 제가 국민 앞에 고개를 들기조차 창피하고 부끄럽다"며 두 대선 후보에게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처럼 정책은 실종되고 여야 대선 주자들 중 한분은 가족 욕설과 여배우 스캔들로, 또 한분은 가족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이 된 추한 대선을 본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가족 욕설과 여배우 스캔들'은 이 지사를, '가족 스캔들'은 윤 전 총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대통령의 자격 요건중 그 첫째가 수신제가(修身齊家)"라며 "수신제가도 못한 사람이 치국평천하를 하겠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고 꼬집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는 '자기 몸을 바르게 가다듬은 후 가정을 돌보고 그 후 나라를 다스리며 그런 다음 천하를 경영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문제가 된 두분 대선 주자들은 단순히 네거티브라고 변명만 하지 마시고 본인이 직접 나서 대국민 해명을 하여 논란을 종식시키라"고 충고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대선캠프 선대위원장에 합류했다는 소식도 알렸다.

그는 "다가올 당내 경선과 본선에 조경태 의원님이 우리 캠프 선대위원장이 되어 함께 정권교체에 나서기로 의기투합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대한민국 5.0 선진국 시대를 열어가는 jp 희망캠프가 되도록 함께 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산 사하구을을 지역구로 둔 조 의원은 당내 '5선 중진'이다. 조 의원은 민주당계 정당인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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