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 수원의 뜨거운 감자 '을지병원 부지' 해법 14년만에 나오나

  • 흐림서청주20.0℃
  • 구름많음남원20.6℃
  • 흐림강진군23.4℃
  • 맑음춘천17.2℃
  • 맑음창원21.0℃
  • 구름많음홍성20.5℃
  • 구름많음전주22.2℃
  • 구름많음북창원20.9℃
  • 흐림대관령11.4℃
  • 흐림정선군14.1℃
  • 흐림영광군23.7℃
  • 구름많음서귀포23.5℃
  • 흐림영천18.8℃
  • 흐림순창군21.7℃
  • 구름많음의령군19.0℃
  • 맑음인제14.0℃
  • 구름많음진주19.5℃
  • 흐림충주18.8℃
  • 흐림문경18.1℃
  • 흐림대구20.4℃
  • 맑음속초15.2℃
  • 흐림완도23.9℃
  • 흐림금산20.0℃
  • 흐림봉화13.9℃
  • 흐림추풍령18.1℃
  • 흐림상주19.5℃
  • 흐림태백11.6℃
  • 구름많음서산21.5℃
  • 구름많음부여21.6℃
  • 구름많음강릉16.5℃
  • 흐림청주21.5℃
  • 맑음성산23.8℃
  • 흐림청송군15.3℃
  • 흐림세종20.5℃
  • 맑음부산21.1℃
  • 맑음흑산도22.9℃
  • 맑음김해시20.1℃
  • 구름많음부안22.5℃
  • 흐림군산21.9℃
  • 맑음남해21.3℃
  • 흐림안동17.5℃
  • 맑음북춘천16.4℃
  • 흐림의성18.0℃
  • 맑음양평19.3℃
  • 구름많음파주18.5℃
  • 맑음서울20.1℃
  • 구름많음장흥21.9℃
  • 구름많음영덕17.0℃
  • 맑음울릉도18.0℃
  • 구름많음순천18.5℃
  • 구름많음광양시20.9℃
  • 구름많음보령22.4℃
  • 흐림진도군20.8℃
  • 구름많음울산20.1℃
  • 흐림포항20.4℃
  • 구름많음통영21.2℃
  • 흐림합천21.2℃
  • 맑음울진17.5℃
  • 구름많음양산시21.1℃
  • 흐림고창군23.2℃
  • 구름많음북강릉15.8℃
  • 흐림해남23.4℃
  • 구름많음정읍22.5℃
  • 구름많음이천18.2℃
  • 맑음고산23.2℃
  • 맑음강화19.9℃
  • 흐림천안19.8℃
  • 구름많음북부산20.8℃
  • 흐림거창19.0℃
  • 맑음동두천18.5℃
  • 구름많음밀양20.9℃
  • 맑음인천21.8℃
  • 흐림제천14.3℃
  • 구름많음거제21.1℃
  • 구름많음제주24.6℃
  • 맑음철원16.9℃
  • 맑음동해18.2℃
  • 구름많음홍천17.6℃
  • 흐림보은19.0℃
  • 흐림함양군19.6℃
  • 맑음수원20.7℃
  • 흐림장수17.8℃
  • 맑음보성군21.1℃
  • 흐림고창23.0℃
  • 맑음고흥21.8℃
  • 맑음여수22.1℃
  • 흐림영주16.5℃
  • 구름많음광주22.5℃
  • 구름많음영월16.4℃
  • 흐림경주시19.9℃
  • 구름많음임실20.0℃
  • 구름많음백령도20.7℃
  • 구름많음원주18.4℃
  • 흐림산청20.5℃
  • 흐림대전20.6℃
  • 구름많음목포23.4℃
  • 흐림구미20.3℃

경기 수원의 뜨거운 감자 '을지병원 부지' 해법 14년만에 나오나

문영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8-10 15:49:38
을지학원 2007년 병원 설립 목적 매입…수익성 없어 빈땅 방치
개발 압력 높고 민원 이어져…수원시,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회
개발이냐 병원 설립이냐를 놓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을지병원 부지와 관련, 14년 만에 사전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면서 논란의 종지부가 찍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도시계획 사전협상 대상 공고를 냈다. 대상은 영통구 영통동 961의 11 일원 3만1376㎡의 종합의료시설(을지병원)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서를 제출한 민간시행사 A사다.

도시계획 사전협상은 효율적인 토지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시, 외부전문가가 함께 개발 전에 부지 용도변경 등 주민의견 등을 반영해 협의하는 제도다.

A사는 이 병원부지를 공동주택용지(72.7%)와 업무시설용지(23.4%), 도로(3.9%)로 개발하겠다고 제안했다.

▲ A사가 수원시에 제출한 영통구 영통동 종합의료시설용지 개발구상안 [수원시 제공]

해당 부지는 2007년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당뇨센터 등을 갖춘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며 LH로부터 매입한 병원부지다.

하지만 이 부지에 용도대로 병원을 설립할 경우 인근에 들어서 있는 아주대병원 등 대형 병원 등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면서 개발사들이 외면, 빈 땅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개발사들은 해당 부지를 일정 부분 공공성을 담보한 공동주택 단지로 개발하겠다며 수십 차례 시의 문을 두드렸지만 특혜시비 논란을 우려한 시가 반려 처분을 되풀이해 왔다.

하지만 해당 부지 인근에 영통중앙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세권 지역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데다, 빈 땅 방치에 대한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등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시가 사전협상을 통해 최종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지난달 영통지역 동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아파트별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관련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어 이달말 주민의견을 종합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와 관계부서 회의 등을 통해 A사와의 협상 가이드라인을 만든 뒤 이르면 다음달 시행사측에 시의 요구사항을 제시할 계획이다.

병원 부지를 아파트 단지로 개발할 경우 발생하게 되는 엄청난 차익 때문에 일게 될 특혜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이후 시행사가 시의 요구를 수용하고 이를 반영한 개발계획안을 제출하면 시와 사업시행사는 협상을 거쳐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을 확정하게 된다.

수원시의 한 관계자는 "해당 부지를 계속 빈 땅으로 방치하기보다는 사전협상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공익성을 찾아 공공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정리해 주기로 결정했다"면서 "협상 성사 여부를 떠나서 주민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게 절실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