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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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1-08-19 08:40:18
기념사업회, 이병주문학연구상·경남문인상 함께 발표

경남 하동군과 이병주기념사업회가 시상하는 제14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과 제7회 이병주문학연구상 그리고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병주경남문인상의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

▲ 하동군청 전경   [진주시 제공] 


19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는 원로 언론학자이자 고려대 명예교수인 김민환 씨, 이병주문학연구상에는 문학평론가이자 홍익대 교수인 정호웅 씨, 그리고 이병주경남문인상에는 시인 정이경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의 작가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은 매년 기 발표된 여러 나라의 문학작품 중 역사성과 이야기성을 갖춘 작가와 문학사적 의미를 보유한 문학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병주 탄생 100주년을 맞는 올해 대상 수상자 김민환 씨는 고려대학교에서 신문방송, 미디어 분야의 교수로 재직하며 고려대 언론대학원장, 한국언론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학자로 활동했다.

이번 대상 수상작인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대립 너머의 더 큰 가치인 화합과 상생을 추구함으로써 인간의 보편적인 존재론 탐구로 주제의 폭을 확장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병주문학연구상의 수상자 정호웅 씨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이병주의 역사소설과 학병 체험에 관한 주제를 중심으로 꾸준히 비중 있는 연구를 이어왔다.

이병주경남문인상의 수상자 정이경 시인은 한국 정신주의 문학의 한 흐름으로, 서정적 주체가 시를 통해 정신의 상승을 경험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그것이 일상과는 다른 층위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받았다.

이병주국제문학상과 이병주문학연구상의 심사는 임헌영·김인환·김언종·김종회·김주성 씨, 이병주경남문인상의 심사는 이달균·최영욱·김종회 씨 등이 맡았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상금은 1000만 원이며, 이병주문학연구상과 이병주경남문인상의 상금은 각각 300만 원이다. 시상식은 10월2일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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