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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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날개가 있다'…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

김혜란
기사승인 : 2021-08-24 20:55:59
9월 5일까지 13일 열전…한국 기수 보치아 대표팀 최예진과 어머니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 24일 오후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패럴림픽 공식 SNS 캡처]

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과 함께 1년 연기돼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5일까지 펼쳐진다. 전 세계 161개국과 난민팀에서 역대 가장 많은 4403명의 선수가 22개 종목 539개 메달 이벤트에서 경쟁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열렸다.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공통 주제인 '전진'(Moving Forward)에 더해 우리 모두가 역풍과 고난을 헤쳐나갈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개회식의 선수단 입장 행사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국기가 5번째로 입장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자원봉사자가 기수로 나섰다.

아프가니스탄은 당초 태권도 자키아 쿠다다디와 육상 호사인 라소울리 2명이 패럴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장악하면서 대회 참가가 어려워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나, 이날 개회식에는 주원홍 선수단장과 일부 선수 등 40명만이 참석했다.

대표팀은 훈색(분홍빛 계열) 저고리와 대님바지가 눈에 띄는 생활한복 디자인의 행사 단복을 입었다. 

기수는 보치아 대표팀의 최예진과, 그의 경기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씨가 맡았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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