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기업경영 3대 부담은 원자재가 상승, 코로나 재확산,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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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 3대 부담은 원자재가 상승, 코로나 재확산, 금리인상"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8-30 09:31:17
대한상의 설문…"대선주자,코로나해결·경제현안 집중해야"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금리 인상을 '경영 3대 부담요인'으로 꼽았다.

▲ 국내 기업들의 경영부담 요소 [대한상의 제공]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대기업 104개, 중소기업 206개 등 310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경제에 가장 큰 부담요인으로 '원자재가격 상승'(81.6%, 복수응답)과 '코로나 재확산(80.6%)', '금리인상(67.7%)'이 꼽혔다고 30일 밝혔다.

'기후변화 등 환경이슈 대응'(47.4%)과 '미·중 무역갈등'(46.8%) 등은 그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을 제품 가격에 곧바로 반영할 수 없는 기업들은 최근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감소한 곳이 많았다,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응답 기업의 66.5%가 '코로나 재확산이 심상찮은 만큼 금리인상은 내년 이후가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6일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초저금리 시대 마감을 예고했다.

대한상의 측은 "이번 설문은 한은의 금리 인상 이전에 이뤄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부채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최대한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경제 지표 회복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했다'는 답은 18.7%에 그쳤고, 77.5%는 '극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현재 영업상황이 좋지 않지만, 점차 호전될 것'이라는 답이 57.8%를 차지해 코로나 극복 기대는 높은 편이었다.

대선 주자에 바라는 점으로는 75.8%가 '코로나 위기와 경제현안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성장 함정 극복 및 지속발전의 비전과 해법 제시'(69.4%)와 '경제와 기업에 부담을 주는 공약의 자제'(62.3%) 등의 응답도 많았다.

대선후보들이 가져야 할 양극화 문제 해결 방향에 대해서는 '대기업과 고소득층이 자발적으로 중소기업과 저소득계층을 도울 수 있는 정책과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47.1%)는 '윈-윈 해법'을 주문한 기업이 많았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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