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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는 기생충" 글에 환호한 한예슬…이근은 책 선물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8-30 11:16:15
이근 전 대위와 배우 한예슬이 유튜버 김용호의 활동 중단 선언을 반겼다.

▲ 이근 전 대위가 배우 한예슬에게 글이 담긴 자신의 책을 선물한 사진을 올렸다. [이근 SNS]

이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IFT TO A FRIEND"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근의 저서 '얼티메이텀 (죽어도 포기하지 않는 최강 멘탈의 기술)' 첫 페이지와 그 위에 이근이 한예슬에게 쓴 글이 담겼다. 

이근은 'To. 한예슬 성공으로 그들을 죽이고, 미소로 묻어버리세요'라며 '당신을 쓰러뜨리려는 사람은 이미 당신 아래에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근은 김용호가 방송 중단을 선언하자 이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평생 썩어라. 용호야,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XX처럼 처 우냐?"고 비난했다. 이어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 먹고. 와이프한테 저질 쓰레기가 됐고 딸한테는 XX 아버지가 됐다. 공인들 폭로하는 기생충으로 직업을 가졌는데 그것도 결국 실패했네"라며 "혀 짧아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넌 괴물이 아니야. 그냥 기생충이야. 내가 널 밟았어"라고 썼다. 이에 한예슬은 이 글에 '좋아요' 댓글을 남겼다.

김용호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통해 이근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했다. 또 2015년 여성 A 씨의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와 이 전 대위가 관련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근은 김용호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사건은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또 김용호는 한예슬이 최근 공개한 10살 연하 남자친구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고 한예슬에 대한 탈세, 마약, 버닝썬 여배우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한예슬도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최근에는 박수홍도 김용호에 대한 법정대응에 나선 상태다.

김용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주는 지혜가 없었다. 그런 부분들을 반성한다. 최근에 그렇게 폭주한 결과 소송도 많이 걸리고 재판도 많고, 아 내가 선을 넘었구나 반성한다"며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한동안 쉬면서 혹독하게 저를 채찍질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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