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0대 총수들 한자리에…미래 먹거리 논하는 '수소위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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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총수들 한자리에…미래 먹거리 논하는 '수소위크' 열린다

김혜란
기사승인 : 2021-09-06 09:38:49
각사 CEO 총출동 수소기업협의체 8일 출범
수소모빌리티+쇼도 열려…두산, 포스코 등
이번주 수소사회를 가속화하기 위한 '수소 슈퍼위크'가 펼쳐진다.

▲ 지난 6월 열린 수소 기업 협의체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 제공]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현대자동차·SK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수소기업협의체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H2비즈니스서밋'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전날인 7일에는 현대차그룹이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를 갖고 그룹의 수소 비전과 경쟁력을 공개한다. 또 8~11일에는 수소모빌리티+쇼에서 150개 기업이 혁신 수소 기술력을 내놓는다.

수소기업협의체에는 초기멤버인 현대차·SK·포스코(POSCO)·효성 4개 그룹과 롯데·한화·GS·현대중공업·두산·코오롱 등 10대 대기업이 참여한다. 

국민연금이 대주주인 포스코를 제외하면 모든 그룹에서 오너 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셈이다. 이들은 이날 비즈니서서밋에서 수소기업협의체를 발족시킨 후 수소모빌리티+쇼 행사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앞서 초기멤버 4개사는 지난 6월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CEO 협의체로 운영되는 수소기업협의체는 정기 총회와 포럼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소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수소 사회 구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했으며,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 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 기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수소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충전소 설치 등에 11조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K그룹이 18조5000억 원 등을 수소사업 투자하며 이번 협의체 참여하는 기업들이 2030년까지 계획하는 수소 관련 투자 규모는 수십조 원에 달한다.

수소모빌리티+쇼에서는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 150여 곳이 참가한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와 수소 트램 등 수소 동력 기반 모빌리티와 수소 인프라, 수소에너지 등 수소 산업 관련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두산은 ㈜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DMI) 등 3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두산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트라이젠(Tri-gen)과 발전건〮물주〮택용 연료전지, 수소드론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실제 제품의 75% 크기 모형, 인터렉티브 터치월 등 연료전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인다. 

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SPS,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총 6개의 그룹사가 참여한다. 포스코그룹의 전시 부스는 면적 540㎡(약 163평) 규모로 △그룹 수소사업 비전 △수소환원제철 △수소 생산 △수소 저장·유통(인프라) △수소 활용의 테마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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