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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폴스타 출사표…테슬라 잇는 수입 전기차의 한국진출

김혜란
기사승인 : 2021-09-06 15:47:49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스웨덴 폴스타 등 한국 진출 채비
리비안은 삼성SDI의 협력업체…폴스타 3월에 법인설립 완료
외국계 전기차 업체들의 한국 진출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지난달 국내 상표권을 등록을 마쳤고,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는 최근 한국 법인을 세우며 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R1S, R1T는 미국에서도 아직 출고 이전이기 때문에 이들 차량의 국내 출시는 시기상조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9월, 10월중으로 현지 고객에게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 상표 등록이 이뤄진데다 지난 3월 경기 수원의 도로에서 주행테스트 중인 리비안의 픽업 트럭 R1T가 포착된 만큼 국내 진출 가능성 자체는 높은 편이다.

리비안은 한국계 전기차 배터리 회사와도 인연이 깊다. 고전압 배터리셀은 삼성SDI가 공급하며 주행 보조 시스템은 만도, 시트 소재는 대원화성, 와이어링 하네스는 에코캡이 납품한다.

리비안은 2009년 매사추세츠(MIT) 공대 출신인 R.J.스카린지가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제2의 테슬라',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포드, 아마존 등이 주력 업체로부터 얻은 투자금만 105억 달러(약 12조 원)에 달한다. 오는 11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이 예상되며 현재 기업가치 92조 원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지난 3월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3월 11일 법인을 설립하고 볼보자동차코리아 출신 함종성 대표이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스웨디시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로서,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에 의해 2017년 설립됐다.

현재 폴스타는 북미, 유럽, 중국 등 10개국에 진출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폴스타 1, 순수전기차 폴스타 2 등 두 모델을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폴스타는 올해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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