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남동발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본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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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본격 참여

박종운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06 09:53:03
2차 실증사업 통과로 기술력 인정받아

한국남동발전(KOEN·사장 김회천)은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들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관리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 남동발전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한국남동발전 제공]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국내에 흩어진 재생에너지(분산에너지)를 모집하고, 이를 전력시장에서 입찰 및 관리하도록 할 수 있는 한국형통합발전소(VPP) 구축의 핵심기술이다.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 미리 예측해 전력거래소에 제출하고, 당일 일정 오차율 이내로 이를 이행할 경우 정산금을 지급받게 되는 제도다. 

지난해 9월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 대응을 위해 이 제도 도입을 발표했고, 이후 실증시험 및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남동발전 등이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8년 R&D(연구개발)을 통해 예측 솔루션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2019년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으로 전기신사업 분야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KOEN 가상발전소 플랫폼 비즈니스센터 개소 등의 과정을 통해 전력거래소에서 주관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에 참가했다. 그 결과 약 1개월 동안 이뤄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실증사업 참여 집합그룹의 등록시험을 면제받는 등 예측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에 첫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22㎿ 규모의 집합 자원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공개경쟁입찰 등을 통해 100MW 규모의 분산전원 자원을 모집하고, 내년까지 300㎿급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동발전 박희장 그린뉴딜사업처장은 "기업이익보다 공익을 추구하는 발전공기업으로서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작해 시장제도 조성 및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수익증대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불확실성 예측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하는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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