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미 '테러와의 전쟁' 20년간 참전군인 3만여명 자살…전사자의 4배

  • 맑음천안5.6℃
  • 맑음남해8.8℃
  • 맑음포항8.2℃
  • 맑음강릉7.0℃
  • 맑음원주4.7℃
  • 맑음부안6.4℃
  • 맑음순천5.6℃
  • 구름많음울릉도9.7℃
  • 맑음충주4.3℃
  • 맑음전주4.5℃
  • 맑음북강릉5.2℃
  • 맑음문경5.4℃
  • 맑음인천5.8℃
  • 맑음부산8.8℃
  • 맑음동두천4.2℃
  • 맑음울진6.4℃
  • 맑음울산7.6℃
  • 맑음함양군6.4℃
  • 맑음창원8.4℃
  • 맑음산청7.0℃
  • 맑음세종4.4℃
  • 맑음광양시7.3℃
  • 맑음양산시7.4℃
  • 맑음고창5.9℃
  • 맑음보은4.5℃
  • 맑음동해7.1℃
  • 맑음보령3.5℃
  • 맑음광주℃
  • 맑음봉화0.3℃
  • 맑음홍성6.2℃
  • 맑음제주12.1℃
  • 맑음임실5.0℃
  • 맑음김해시7.4℃
  • 맑음북창원9.1℃
  • 맑음고흥7.0℃
  • 맑음진주7.8℃
  • 맑음영주4.8℃
  • 맑음여수8.5℃
  • 맑음부여2.0℃
  • 맑음대구7.2℃
  • 맑음해남7.8℃
  • 맑음거창5.3℃
  • 맑음군산5.0℃
  • 맑음청송군4.2℃
  • 맑음영광군6.1℃
  • 맑음성산9.9℃
  • 맑음밀양8.0℃
  • 맑음강진군8.6℃
  • 맑음경주시7.2℃
  • 맑음청주6.3℃
  • 맑음이천4.2℃
  • 맑음정읍5.1℃
  • 맑음대전4.0℃
  • 맑음영천6.2℃
  • 맑음양평5.7℃
  • 맑음추풍령4.6℃
  • 맑음완도8.7℃
  • 맑음상주5.8℃
  • 맑음합천8.4℃
  • 맑음철원3.4℃
  • 맑음북부산8.9℃
  • 맑음서귀포12.1℃
  • 맑음의령군2.5℃
  • 맑음진도군9.8℃
  • 맑음보성군8.2℃
  • 맑음인제3.9℃
  • 맑음파주-0.3℃
  • 맑음흑산도10.4℃
  • 맑음장수1.7℃
  • 맑음의성2.1℃
  • 맑음순창군6.1℃
  • 맑음춘천3.9℃
  • 맑음고산12.5℃
  • 맑음서산7.2℃
  • 맑음영덕6.7℃
  • 맑음속초6.6℃
  • 맑음백령도9.3℃
  • 맑음북춘천4.5℃
  • 맑음목포9.6℃
  • 맑음통영9.4℃
  • 맑음정선군4.1℃
  • 맑음태백1.0℃
  • 맑음제천3.7℃
  • 맑음서울4.3℃
  • 맑음서청주4.1℃
  • 맑음홍천4.6℃
  • 맑음고창군6.6℃
  • 맑음대관령-0.7℃
  • 맑음장흥7.0℃
  • 맑음수원4.4℃
  • 맑음거제10.3℃
  • 맑음남원3.7℃
  • 맑음강화4.9℃
  • 맑음안동4.4℃
  • 맑음영월2.9℃
  • 맑음구미6.1℃
  • 맑음금산2.5℃

미 '테러와의 전쟁' 20년간 참전군인 3만여명 자살…전사자의 4배

김당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18 10:40:42
브라운대 왓슨연구소 '전쟁비용 프로젝트' 보고서…"전쟁 후유증 심각"
3만177명 자살…전사자 7057명의 4배 넘고, 민간인 자살률도 앞서
아프간∙이라크 민간인 38만7천명 포함, 전쟁 직접희생자 80만1천명

9·11 사태 이후 20년간 지속된 테러와의 전쟁에 투입됐던 미군 참전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는 "미군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을 위해 일한 많은 수의 계약직 근로자들 가운데서 8000명이 넘는 인원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계약자의 대다수는 다른 나라의 시민이며, 그들 중 상당 수는 사망으로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라크 등 동맹국 출신의 약 17만7000명의 군경과 경찰이 사망하고 모든 분쟁 당사자들에 의해 38만7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하는 등 직접적인 전쟁 폭력으로 인해 적어도 80만1천명이 사망했다"면서 "여기에는 분쟁의 모든 쪽에 있는 군인, 계약자, 민간인, 언론인, 그리고 인도주의적인 근로자들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왓슨 연구소의 '전쟁 비용 프로젝트'는 50명이 넘는 학자, 법률 전문가, 인권 전문가, 의사들로 구성된 팀으로 2010년에 시작되었다.

 

연구소는 "미국이 9∙11 테러에 군사력으로 대응하기로 한 결정에는 숨겨져 있거나 인정되지 않은 많은 비용이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전쟁의 인적, 경제적, 정치적 비용에 대한 가능한 한 최대한의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전쟁에 대한 민주적 논의를 촉진하고 더 나은 정보에 입각한 공공 정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히고 있다.

 

다음은 '전쟁 비용 프로젝트'의 주요 연구 결과의 요약 소견이다.

 

직접적인 전쟁 폭력으로 인해 적어도 80만1천명이 사망했다. 여기에는 분쟁의 모든 쪽에 있는 군인, 계약자, 민간인, 언론인, 그리고 인도주의적인 근로자들이 포함된다.

 

영양실조, 손상된 사회기반시설, 환경 악화와 같은 파급효과로 인해 이러한 전쟁에서 간접적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 분쟁의 모든 당사자들에 의한 직접적인 폭력으로 38만7000명 이상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7050명 이상의 미군이 전쟁에서 죽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미군 병사들이 이 전쟁들에서 복귀하는 동안 부상당하거나 병에 걸렸는지 전체 범위를 알지 못한다.

 

미국 계약자들 중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법에서 요구하는 대로 보고되지 않았지만, 대략 8000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필리핀 등지에서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으로 38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미국 정부는 85개국을 대상으로 대테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테러와의 전쟁을 전세계로 확대시키고 있다.

 

9∙11 이후의 전쟁은 기후 변화에 크게 기여했다. 국방부는 세계 최고의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이다.

 

이 전쟁은 국내외의 시민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침해를 동반해 왔다.

 

이러한 전쟁의 인적, 경제적 비용은 몇 십 년 동안 계속될 것이며, 예를 들어 미군 참전용사 돌봄의 재정 비용과 같은 비용은 금세기 중반까지는 최고조에 달하지 않을 것이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재건 노력을 위한 대부분의 미국 정부 자금은 양국의 보안군을 무장시키는 데 쓰였다. 인도주의적인 구호와 시민사회 재건에 할당된 돈의 많은 부분이 사기, 낭비, 그리고 남용에 의해 손실되었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시리아 등지에서 9∙11 테러 이후 발생한 전쟁의 비용은 약 8조 달러에 달한다. 이것은 전쟁 차입금에 대한 미래의 이자비용은 포함하지 않는다.

 

일자리 감소와 금리 인상 등 미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컸다.

 

9∙11 사태의 후유증 또는 이라크와의 전쟁에 대한 논의에서 전쟁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안은 거의 고려되지 않았다. 그 대안들 중 일부는 여전히 미국이 이용할 수 있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