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원식 "명·낙 회동 계기로 '원팀' 넘어 '드림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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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명·낙 회동 계기로 '원팀' 넘어 '드림팀' 될 것"

김광호
기사승인 : 2021-10-25 18:42:23
"명·낙 회동, 與 '원팀' 정신 제대로 보여준 시간"
"'이재명 저격수' 설훈 등에도 자리 마련할 것"
원희룡 부인 '소시오패스' 발언엔 "의사윤리 위반"
"방송서 삿대질하며 고함친 元은 분노조절 장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25일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을 계기로 민주당이 '원팀'을 넘어선 강력한 '드림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우원식 의원(오른쪽)이 25일 처음으로 방송된 kbc광주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서 전화인터뷰를 통해 진행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백운기의 시사1번지' 방송 화면 캡처]

이재명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우 의원은 이날 처음으로 방송된 kbc광주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백운기의 시사일번지' 인터뷰에서 전날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경선 이후 첫 만남을 가진 데 대해 "이 전 대표의 선대위 전격 합류가 이뤄졌다"며 "민주당의 '원팀' 정신이 무엇인지를 아주 제대로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화기애애하게 서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우 의원은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작은 차이는 뒤로 하고 본격적인 '원팀' 민주당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며 "'원팀'을 넘어선 강력한 '드림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자신이 당 선대위에서 맡을 역할에 대한 진행자 질문에 "선대위 구성은 현재 당에서 논의중"이라며 "제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모르지만 작은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진행자는 또 전날 만남 장소에서 빚어진 양측 지지자들의 충돌을 거론하며 앙금 해소 방안을 물었다. 우 의원은 "하루 아침에 지지자들의 마음이 다 풀리긴 어렵다"면서도 "정권 재창출은 민주당 지지자들 모두의 목표이기 때문에 이 전 대표 결단을 기폭제로 해서 당이 똘똘뭉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낙관했다.

이어 "이재명 캠프에서 일했던 모든 구성원들도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 공격을 주도한 이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우 의원은 선대위 내 설 의원 역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설 의원을 비롯한 이 전 대표 측 의원들도 훌륭한 분들이기 때문에 선대위에서도 역할을 하실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후보가 선방했다는 평가와 다르게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는 분석에 대해선 반박했다. "앞서 나온 여론조사는 국감이나 이 전 대표와의 회동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의 성과와 추진력 등 이 후보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후보 부인이 이 후보를 '소시오패스'로 진단한데 대해선 "의사 면허의 공신력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사례로 명백한 의사윤리 위반"이라며 "실제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원 후보 부인에게 구두 경고를 했다"고 전했다.

우 의원은 "원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 후보를 향해 삿대질하며 고함친 것을 보면 '분노조절 장애'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주장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원 후보는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사과 의사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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