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북한, 연간 340kg 고농축우라늄으로 핵무기 20개 제조 추산"

  • 흐림장수12.2℃
  • 맑음양평12.1℃
  • 맑음충주10.8℃
  • 맑음부산16.3℃
  • 맑음홍천11.1℃
  • 맑음북춘천10.8℃
  • 맑음제천8.3℃
  • 맑음영월10.3℃
  • 맑음광양시14.6℃
  • 맑음태백10.0℃
  • 맑음남원14.5℃
  • 맑음보은10.2℃
  • 구름많음순창군14.8℃
  • 맑음울진15.3℃
  • 구름많음서귀포16.6℃
  • 맑음양산시14.4℃
  • 맑음남해13.5℃
  • 흐림부여12.9℃
  • 구름많음대전14.3℃
  • 맑음대관령8.2℃
  • 맑음상주12.6℃
  • 흐림제주16.4℃
  • 맑음의령군10.6℃
  • 구름많음철원10.2℃
  • 구름많음강진군12.7℃
  • 맑음고흥11.6℃
  • 맑음여수14.9℃
  • 맑음동해15.3℃
  • 맑음대구13.7℃
  • 맑음김해시14.8℃
  • 맑음인제10.4℃
  • 맑음수원10.7℃
  • 구름많음천안11.1℃
  • 맑음구미14.6℃
  • 박무목포13.6℃
  • 맑음통영14.3℃
  • 맑음문경11.6℃
  • 맑음이천13.7℃
  • 맑음북부산14.6℃
  • 맑음진주11.6℃
  • 박무광주15.8℃
  • 맑음울릉도13.9℃
  • 맑음경주시11.5℃
  • 맑음의성11.2℃
  • 흐림금산14.0℃
  • 맑음인천12.1℃
  • 맑음함양군12.9℃
  • 맑음밀양13.8℃
  • 박무울산13.0℃
  • 구름많음고산16.0℃
  • 맑음안동11.8℃
  • 구름많음서울14.6℃
  • 구름많음부안14.1℃
  • 흐림흑산도13.0℃
  • 맑음정선군9.2℃
  • 구름많음강화11.4℃
  • 구름많음완도15.3℃
  • 흐림고창군13.8℃
  • 맑음영천11.4℃
  • 구름많음동두천13.1℃
  • 맑음북창원15.0℃
  • 맑음거창13.3℃
  • 구름많음백령도13.9℃
  • 맑음포항14.7℃
  • 흐림영광군12.8℃
  • 맑음합천13.0℃
  • 구름많음홍성12.1℃
  • 맑음강릉13.8℃
  • 구름많음장흥12.1℃
  • 구름많음서산10.5℃
  • 구름많음해남12.7℃
  • 맑음원주13.3℃
  • 맑음영주10.8℃
  • 맑음영덕10.5℃
  • 흐림고창12.9℃
  • 맑음청송군9.7℃
  • 구름많음파주10.7℃
  • 흐림진도군13.2℃
  • 맑음청주15.8℃
  • 맑음속초11.3℃
  • 맑음창원15.0℃
  • 흐림임실12.5℃
  • 맑음산청13.1℃
  • 흐림세종12.9℃
  • 구름많음서청주12.4℃
  • 흐림성산16.2℃
  • 구름많음군산13.4℃
  • 맑음보성군11.9℃
  • 구름많음전주15.1℃
  • 맑음봉화8.4℃
  • 맑음거제13.7℃
  • 구름많음보령12.1℃
  • 구름많음정읍14.2℃
  • 맑음순천11.0℃
  • 맑음북강릉12.0℃
  • 맑음추풍령11.1℃
  • 맑음춘천10.9℃

"북한, 연간 340kg 고농축우라늄으로 핵무기 20개 제조 추산"

김당
기사승인 : 2021-11-05 10:19:04
美 스탠포드대 "평산 우라늄광산, 1일 750~1200t 우라늄광 채굴 역량"
WSJ "평산서 연간 우라늄광 36만t 채굴해 HEU 100kg 생산 가능"
IAEA 총장 "우라늄 농축 진행중, 영변 외 다른 시설 가동중" 다시 주목
북한이 우라늄 채굴을 통해 연간 핵무기 5개를 만들 수 있을 만큼의 고농축 우라늄을 추출할 수 있다는 연구자료가 공개됐다.

▲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지난해 3월 공개한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농축공장 위성사진. [CSIS Beyond Parallel 캡처] 

스탠포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 연구진은 학술지 '과학과 국제안보(Science & Global Security)'를 통해 공개한 연구자료에서 평산 우라늄 광산 시설이 하루 750~1200t에 달하는 우라늄광 채굴 역량을 지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북한이 연간 300일 동안 운영한다고 가정할 경우 우라늄광 생산량이 매년 36만t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어 36만t의 우라늄광에서 광석등급과 손실률 등을 가정할 때 약 90t에 달하는 우라늄 정광(옐로케이크)을 추출할 수 있다며, 이는 영변의 5메가와트(MWe) 원자로를 가동할 수 있는 금속우라늄 50t을 만들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북한이 3000kg의 저농축 우라늄(LEU) 혹은 100kg의 고농축 우라늄(HEU)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이 같은 생산을 통해 북한이 몇 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지는 추산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100kg의 고농축 우라늄은 핵무기 5개 정도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 전역에서 매년 340kg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고 추산하면서, 이는 연간 20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미 육군이 지난해 북한이 매년 6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미국 정부의 추산치보다 더 많은 핵무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자료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평산 외에도 순천시에 우라늄 광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산과 박천에 각각 우라늄 농축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WSJ는 "평산 우라늄 농축 공장의 폐기는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의 필수 요소가 돼야 한다"는 과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주장과 "평산이 북한 핵 프로그램의 출발점"이라는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 핵 프로그램에서 평산이 지니는 의미가 적지 않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최근 북한에선 핵과 관련해 활발한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어 주목된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지난달 공개한 연례 '중간보고서'에서 북한 영변 경수로에서 외부 공사가 이뤄지는 등 다양한 활동이 관측됐다고 전한 바 있다.

▲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l 10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스팀슨센터(Stimson Center)에서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 처리 능력과 영변 이외 지역의 핵 시설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스팀슨센터 동영상 캡처]

특히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최근 "북한이 (영변 핵시설 외에) 다른 시설들도 가동 중이라는 신호가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그의 발언이 다시 주목을 끈다.

그로시 총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Stimson Center)에서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 처리 능력과 영변 이외 지역의 핵 시설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나치게 상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에 따라 그로시 총장이 언급한 '다른 시설들'이 평산 우라늄 농축공장의 가동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는 당시 "우라늄 농축은 아마도 실제 진행 중일 것이고, 다른 시설들도 가동 중이라는 신호가 있다"며 "이것이 내가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전력하고 있다고 했을 때 의미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로시 총장은 지난 9월 IAEA 총회에서 "북한이 플루토늄 분리와 우라늄 농축, 그리고 다른 활동 등 핵 프로그램 관련 작업을 전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유엔 안보리의 여러 결의에 명백히 반하는 행위다"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