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중국진출 기업 불러들여 산업단지 마련해주고 다양한 지원책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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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기업 불러들여 산업단지 마련해주고 다양한 지원책 제공해야"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1-15 19:56:28
15일 충남연구원·한국지역경제학회 공동 주최 세미나에서 다양한 충남 발전방안 제시돼 위드 코로나 시대 충남의 장기적인 발전과 충남 핵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중국에 진출한 기업을 불러들여 산업단지에 입주시키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연구원과 한국지역경제학회가 15일 공동 주최한 '코로나 시대의 충남 경제 활성화 방향과 전략' 세미나 [충남연구원 제공]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은 한국지역경제학회(학회장 박종찬 고려대 교수)와 공동으로 '코로나 시대의 충남 경제 활성화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가 충남 경제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바람직한 충남 경제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엔 송부용 경남대 교수와 김양중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윤종철 고려대 박사가 참여했다. 송부용 교수는 "2020년 경남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종 현금성 재난지원금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63%로 가장 높았다"며 "소상공인 경영 개선을 위해 매출액 감소에 따른 차등 지원, 임대인-임차인의 상생 발전을 위한 임대료 정책, 고용 불안정 종사자 대상 고용보험 지원,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내수 진작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양중 연구위원은 "2015년을 기준으로 예측된 2019년도 충남 지역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총 피해액은 각각 2조5354억 원과 1조4791억 원으로 추정됐다"며 "전체적으로는 피해 규모가 더 컸지만, 식료품 제조업, 운송장비 제조업, 의약품 제조업, 금융 및 보험업,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은 성장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윤종철 박사는 "코로나19 시대 충남의 경제 구조는 대외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글로벌 요인 변화의 분석을 통한 장기적 발전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며 "특히 충남의 주력 수출 제품을 자국산으로 대체하려는 중국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충남 핵심 산업의 공급망을 구성하는 기업들을 중국에서 불러들여 산업단지를 마련해주고 다양한 지원책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엔 이웅호 경남과기대 교수, 강동희 군산대 교수, 안기돈 충남대 교수, 조현수 평택대 교수, 이근재 부산대 교수, 이인배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시대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동훈 충남연구원장은 "충남은 수출과 수입 등에 있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2의 요소수 사태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은 다분하다"며 "이번 한국지역경제학회와의 공동 학술세미나와 같은 건설적인 정책 대안 마련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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