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통령 사저' 양산지역 민주당 당원들의 반란…300명 국힘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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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저' 양산지역 민주당 당원들의 반란…300명 국힘 입당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2-01-17 13:51:58
박원현 전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은 입당 동시에 국힘 선대위원장 맡아 대선 51일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핵심당원들이 무더기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을 낳고 있다. 

▲ 박원현 전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이 17일 양산시청 앞에서 민주당원 300여 명을 대신해 탈당 및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하고 있다. [최재호 기자]

박원현 전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과 박일배 양산시의원 등 300여 명은 17일 오전 양산시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집단 입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감안, 박원현 전 위원장 등 50여 명만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집단 입당은 나동연 국민의 힘 양산시 을 당협위원장이 민주당 핵심당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물밑 작업을 한 결과로 알려졌다.

박원현 전 위원장은 "그동안 문 대통령과 김두관 국회의원 당선에 큰 역할을 하며 현 정부의 정권창출과 국민, 양산발전을 위해 해온 노력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고 민주당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탈당에 동참한 당원들은 국민을 무시하는 현 정권의 민낯을 보며 경제파탄, 위태로운 안보상황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 국민의힘 입당 동참을 결정했다"며 "윤석열 후보의 이념과 새로운 국가건설에 함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양산지역 정가에서 마당발로 통하며 더불어민주당 핵심당원 역할을 해 온 박원현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입당과 동시에 윤석열 후보의 양산시 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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