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짐 로저스 "블랙핑크·김정은 불러 38선 파티"... 李 "굿 아이디어"

  • 맑음봉화14.3℃
  • 맑음고흥14.4℃
  • 맑음이천18.5℃
  • 맑음부산18.2℃
  • 맑음북부산16.1℃
  • 맑음해남14.5℃
  • 맑음대관령14.5℃
  • 맑음춘천16.4℃
  • 맑음장흥15.6℃
  • 맑음원주19.0℃
  • 맑음양평18.2℃
  • 맑음울릉도22.3℃
  • 맑음완도17.5℃
  • 맑음함양군16.6℃
  • 맑음통영16.3℃
  • 맑음목포17.3℃
  • 맑음경주시18.0℃
  • 맑음합천18.2℃
  • 맑음제천14.5℃
  • 맑음대전19.8℃
  • 맑음서귀포20.0℃
  • 맑음군산17.1℃
  • 맑음추풍령18.7℃
  • 맑음거제16.8℃
  • 맑음북강릉19.3℃
  • 맑음고창군15.6℃
  • 맑음충주17.3℃
  • 맑음제주19.7℃
  • 맑음서산15.4℃
  • 맑음철원15.6℃
  • 맑음상주20.2℃
  • 맑음세종18.3℃
  • 맑음태백15.0℃
  • 맑음광양시19.1℃
  • 맑음남해16.5℃
  • 맑음청주21.7℃
  • 맑음속초16.2℃
  • 맑음진도군13.5℃
  • 맑음임실15.4℃
  • 맑음순창군17.7℃
  • 맑음홍천16.6℃
  • 맑음강릉24.8℃
  • 맑음포항23.6℃
  • 맑음홍성17.0℃
  • 맑음진주14.5℃
  • 맑음대구22.0℃
  • 맑음의령군15.5℃
  • 맑음순천13.5℃
  • 맑음안동18.8℃
  • 맑음영덕18.0℃
  • 맑음서울18.7℃
  • 맑음남원18.4℃
  • 맑음북춘천16.1℃
  • 맑음부여16.8℃
  • 맑음문경22.2℃
  • 맑음성산18.0℃
  • 맑음밀양18.4℃
  • 맑음정선군14.7℃
  • 맑음강진군16.3℃
  • 맑음천안16.6℃
  • 맑음양산시17.5℃
  • 맑음청송군15.3℃
  • 맑음보성군16.7℃
  • 맑음김해시19.0℃
  • 맑음강화13.6℃
  • 맑음북창원20.9℃
  • 맑음금산17.3℃
  • 맑음부안16.6℃
  • 구름많음고산18.9℃
  • 맑음보은16.6℃
  • 맑음동두천15.6℃
  • 맑음영주21.6℃
  • 맑음영천17.3℃
  • 맑음의성16.0℃
  • 맑음구미20.1℃
  • 맑음산청17.5℃
  • 맑음고창15.6℃
  • 맑음파주13.2℃
  • 맑음영월15.4℃
  • 맑음흑산도17.0℃
  • 맑음여수18.5℃
  • 맑음전주19.5℃
  • 맑음서청주17.8℃
  • 맑음장수15.1℃
  • 맑음영광군15.6℃
  • 맑음인제15.5℃
  • 맑음울진17.1℃
  • 맑음광주21.1℃
  • 구름많음보령16.2℃
  • 박무백령도14.3℃
  • 맑음거창16.8℃
  • 맑음정읍16.6℃
  • 맑음창원19.1℃
  • 맑음동해19.0℃
  • 맑음인천18.3℃
  • 맑음울산18.7℃
  • 맑음수원16.0℃

짐 로저스 "블랙핑크·김정은 불러 38선 파티"... 李 "굿 아이디어"

조채원
기사승인 : 2022-01-20 17:57:54
李·로저스 대담…경제발전 위한 남북관계 진전 공감
로저스 "북한과의 평화·경제협력 계속 추진해야"
李 "긴장 완화시 군사비로 인프라구축 확대에 동감"
李, 대북지원 두고 "공존 위해 제재·당근책 다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0일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온라인 대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한국이 세계 5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선결조건은 남북관계 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가 20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투자가 짐 로저스 회장과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담은 이날 서울 성동구 KT&G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렸다. 주로 이 후보가 질문하고 로저스 회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된 질의 내용은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전망이었지만 핵심 키워드는 '한반도 평화'였다.

로저스 회장은 인사말에서 "군사분계선이 열리게 되면 한국은 정말로 큰 기대를 걸어볼 만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분명 세계 5대 열강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한반도 통일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북한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해온 인사다.

이 후보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언급하며 "한반도 정세가 나빠지고 있는 측면이 있는 데 결과적으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지역인가"라고 물었다. 로저스 회장은 "남한과 북한은 대대적인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서로가 전쟁 위험에 놓이지 않을 경우 항만이나 학교, 병원 등 인프라 시설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면 군사비의 상당 부분을 복지비나 사회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호응했다.

이 후보는 "평화체계와 남북 경제협력이 현실화되면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는 말씀을 지킬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로저스 회장은 2015년 CNN 인터뷰에서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로저스 회장은 "한반도가 열리게 되면 돈을 많이 투자하겠다고 했지만 전재산을 투자한다고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한국에 대해서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천연자원이 굉장히 많고 교육 받은 부지런한 인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 또한 브레인·제조 강국이고 자본을 확보하고 있다"며 "군사분계선을 열고 (남북 협력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로저스 회장은 특히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총부리를 겨누면 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결코 행복하지 못했다"며 "누구에게도 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의 딸이 K팝 아이돌 그룹인 '블랙핑크' 팬임을 알리며 "내가 롤링스톤스를 부를테니 이 후보가 블랙핑크를 데리고 와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불러 큰 파티를 하고 38선을 열 수 있을 것"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굿 아이디어"라고 화답하며 크게 웃었다. 

이 후보는 이날 대담 후 취재진과 만나 대북지원과 관련해 "제재도 압박도, 당근책도 필요하다"며 "두 정책을 적절히 잘 배합해 대화하고 또 협력하고 또 압박할 건 압박하고 제재할 건 또 제재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길을 찾아가는 게 진짜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답했다. "긴장이 격화되고 대결이 심화되면 모두에게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모두에게 이익되는 방향으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 꼭 필요한 과제이자 능력"이라는 것이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북한이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이어 강경 입장을 표명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썼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