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회원권 10배나 올려 200억 조성한 아시아드CC…배경 추측난무-<기사 아래 정정보도 요구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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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 10배나 올려 200억 조성한 아시아드CC…배경 추측난무-<기사 아래 정정보도 요구 첨부>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2-01-23 13:17:52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이 구좌당 20억 원씩 회원권을 비공개로 분양(본보 1월 22일자 부산시 보유 골프장 아시아드CC, 비공개 분양 논란)한 것과 관련, 골프업계 안팎에서 그 배경을 놓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002년 개장 이후 정회원이 800명으로 제한돼 있는 가운데 그간 12번의 추가 모집에서 구좌당 2억 원의 입회비 원칙이 적용돼 왔지만, 이번에는 입회비가 10배나 오른 20억 원인데다가 기존 회원도 모르게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 부산시가 전체 지분 48%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제 골프장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의 홈페이지 캡처. 

23일 현재까지 취재를 종합해 보면, 아시아드CC는 지난해 10월 감독기관인 부산시로부터 추가 모집 계획을 승인받은 뒤, 1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회원 10명을 추가 모집했다.

이번에 분양한 회원권은 탈퇴 등으로 빠져 있는 24구좌의 일부로, 10구좌다. 이번 모집을 통해 아시아드CC는 200억 원을 융통했다. 앞으로 나머지 14구좌가 이번처럼 분양된다면 280억 원이 더 걷히게 된다.

24구좌에 대한 특별 분양으로, 종전 입회비 1552억 원(구좌당 2억원, 776구좌)의 30%를 넘는 480억 원을 손쉽게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기존 회원들은 특혜 분양에 따른 재산권 침해를 당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특별 분양 이유와 절차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골프업계 안팎에서는 아시아드CC가 올해 4월 처음으로 유치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부산 마스터즈' 대회를 위한  준비 차원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기존 회원, 비대위 구성 법적 대응 예고…"재산권 침해, 배임"
김정량 시의원, 특별분양 과정 해명 요구…부산시 답변 관심

하지만 최근 누적 결손금을 모두 충당했을 만큼 경영사정이 좋은 데다 '부산 마스터즈' 총상금이 10억 원 규모라는 점에서 기존 회원들에 대한 '배임' 논란을 일으키면서까지 특별분양을 할 필요성이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또다른 가능성은 아시아드CC가 '민영화'를 염두에 두고 전초작전 차원에서 분양금 총액 부풀리기에 나섰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아시아드CC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유일한 골프장이다. 이런 점을 들어 감사원은 기회 있을 때마다 지자체 보유 골프장 운영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민영화'를 권고해 왔다.

이와 관련해 오거돈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공약으로 내세워 이를 추진했지만 아시아드CC의 복잡한 주주 지분 문제를 풀지 못하고, 손을 놨다.

부산시가 '주주 우선 매입권'을 규정하고 있는 기존 '주주 협약'을 개정하지 않고 지분(48%)을 매각한다면, 몸값이 크게 높아진 아시아드CC의 가치를 오롯이 대기업 주주에게 넘겨주는 꼴이 된다.

현재 아시아드CC 주주협약 제7조는 '주식을 양도할 경우 주주들에게 최우선으로 넘기고, 주주들이 이를 거부해야만 제삼자에게 양도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런저런 여러 추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김정량 시의원이 지난 14일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부산시에 이번 아시아드CC의 특별분양에 대한 배경과 절차에 대한 답변을 요청한 바 있어, 부산시가 아시아드CC 운영 방향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아시아드CC는 부산시가 전체 지분의 48%를 보유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준(準) 공영 골프장이다. 대표도 공기업처럼 부산시장에 의해 임명된다.

부산시 이외에 코오롱(18.40%), 삼미건설(12.27%), 태웅(5.33%), GS건설(2.37%) 등 15개 민간기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아래 내용은 아시아드CC와의 협의를 통해 아시아드CC가 요구하는 내용의 '정정보도'

<제2 정정보도문> 가. 제목 : [정정보도] <회원권 10배나 올려 200억 조성한 아시아드CC…배경추측난무> 
나. 본문 : 피고 더뉴스그룹은 지난 2022. 1. 23.자 '전국'면에 <회원권 10배나 올려 200억 조성한 아시아드CC…배경추측난무>라는 제목으로, 원고가 2002년 개장 이후 12차례 구좌당 2억 원씩 분양하였는데 미분양 24구좌 중 10구좌를 모집하면서 기존보다 10배나 올린 구좌당 20억 원씩 받았고, 앞으로 나머지 14구좌가 이번처럼 분 양된다면 24구좌에 대한 특별 분양으로, 종전 입회비 1552억 원(구좌당 2억원, 776구 좌)의 30%를 넘는 480억 원을 손쉽게 확보하게 되며, 신규 10구좌 분양은 원고가 유치 하는 한국프로골프(KPGA)'부산 마스터즈'대회를 위한 준비 차원이라는 얘기가 있는 데 기존 회원들에 대한 '배임'논란을 일으키면서까지 특별분양을 할 필요성이 있었 을까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고, 또한 신규 10구좌 분양은 원고의 민영화를 염두에 두고 전초작전 차원에서 분양금 총액 부풀리기에 나선 것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원고는 적법한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골프장 회원권의 시장반응과 시세를 반영하여 1구좌 20억 원으로 정하여 10구좌의 회원을 모집하였고, 앞으로 나머지 14개 구좌를 분양할 계획이 없으며, 종전 입회비 총액은 1552억 원(구좌 당 2억원, 776구좌)이 아니라 1235억 8천만 원이고, 신규 10구좌 분양은 '부산 마스터 즈'대회 준비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원고의 신규 10구좌 분양은 적법한 경영활동이고 배임행위가 아니며 위법 부당한 회원모집도 아니며, 원고의 민영화 추진은 주주인 부산 시 소관 사항이고 원고의 소관 사항이 아니어서 원고와 무관할 뿐만 아니라 원고의 신 규 10구좌 분양과 민영화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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