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규확진 1만8343명, 역대 최다…오미크론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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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만8343명, 역대 최다…오미크론 확산세 지속

김지원
기사승인 : 2022-02-01 10:22:49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343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로, 1만8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처음이다.

▲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된 지난 1월 26일 경기 안성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문재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8343명이다. 전날(1만7079명)에 비해 1264명이 늘었다.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5일(8570명)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고, 26일(1만 3009명) 1만명을 넘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다 전날 소폭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증가해 2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1월26일~2월1일)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만3009명→1만4514명→1만6094명→1만7517명→1만7529명→1만7079명→1만834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8123명, 해외유입이 220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는 비율은 지난주 80%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은 국내에서 확실한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에 달하고, 설 연휴 가족 모임 등이 급증함에 따라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 수가 연휴 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677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코로나19 치명률은 지난달 초·중순에는 0.91%였으나 위중증률이 델타의 5분의 1 수준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3%(2361개 중 386개 사용)로, 전국에 입원 가능한 병상이 1975개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8만2860명으로 전날(7만5709명)보다 7151명 증가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현재 436곳이 있으며 총 10만2000명의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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