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주정·병뚜껑 오르더니" 소주값도 인상…참이슬 출고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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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병뚜껑 오르더니" 소주값도 인상…참이슬 출고가 7.9%↑

김지우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2-18 10:25:41
23일부터 참이슬 출고가 인상
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 가격 인상 검토 중
소주의 원재료인 주정과 병뚜껑 등이 오른 데 이어 마침내 소주값 인상도 현실화됐다. 하이트진로가 23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올리기로 한 것. 롯데칠성음료도 아직 최종 가격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처음처럼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어서 소주값 인상은 도미노처럼 확산될 전망이다.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소주 '참이슬'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2019년 첫선을 보인 진로도 참이슬과 동일하게 7.9% 인상한다. 2019년 출시 후 첫 가격 조정이다.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수수료,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으로 원가가 상승했다"며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효율화를 통해 인상분을 흡수하려고 노력해왔지만 지난 3년 간 14% 이상의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한 만큼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나 현재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달 초 대한주정판매는 지난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에 주정 가격을 평균 7.8% 인상했다. 소주 병뚜껑 공급가 및 공병 취급 수수료도 인상된 바 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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