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크라 침공] 러 국방부 "우크라 군사목표물 '정밀 타격'…방공망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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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러 국방부 "우크라 군사목표물 '정밀 타격'…방공망 무력화"

김당
기사승인 : 2022-02-24 15:23:23
Russian MoD: 'Precision Strikes' on Ukrainian Military Targets
러 국방부 "비무장화∙비나치화 위한 특별군사작전…민간인 위협 없어"
우크라 국방부 "오데사 상륙은 거짓…러시아, 벨라루스 국경서 공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른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비나치화'를 위한 특별군사작전(special military operation aimed at the demilitarisation and denazification of Ukraine)을 발표했다.

▲ 지난 2월 9일 러시아 서부군구 지역에서 러시아 공군 Su-35 및 MiG-31 전투기들이 공중전 훈련을 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누리집]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 기반시설, 방공시설, 군 비행장, 공군이 러시아의 정밀 무기로 무력화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나 포격을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러시아 국방부는 민간인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강조했다고 이 관영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Donbass) 지역을 포격해 수천 명이 러시아로 대피하는 등 지난 며칠간 긴장이 고조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정권의 행동이 집단 학살이라고 지적한 것처럼 러시아는 돈바스 사람들을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러시아측 주장을 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비나치화를 목표로 돈바스 보호를 위한 특별작전을 군에 지시하고 8년에 걸친 유혈사태 기간 동안 전쟁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군사작전 개시를 전격 선언했고, 우크라이나에서는 그 직후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곳곳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목격됐다.

이와 관련 미 CNN은 키예프 인근에서 들린 폭발음은 미사일 공격 때문이라고 우크라이나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키예프와 하리코프의 군 지휘 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로이터는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흑해 연안의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과 오데사에 상륙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오데사에 러시아군 상륙에 대한 정보는 거짓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연합훈련 중인 벨라루스군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국경에서 러시아로부터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24일 오후 3시 현재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무력화되었다고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전날 우크라이나 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24일 오후 3시 현재 러시아 국방부는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되고 있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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