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전교도소 38년 만에 유성구 방동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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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38년 만에 유성구 방동 이전 확정

박상준
기사승인 : 2022-02-24 16:40:05
법무부 대전시 LH, 오는 2017년까지 신축 협약 인근 시민들의 민원에 시달렸던 대전교도소가 38년 만에 오는 2027년까지 대전시 유성구 방동 이전이 확정됐다.

▲오는 2027년 이전하는 유성구 방동 대전교도소 새부지 위치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 법무부, LH는 24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정시설이전·신축 및 이전적지 개발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교도소는 53만1000㎡(수용인원 3200명, 건축연면적 11만8000㎡) 규모로, 2027년까지 유성구방동 240번지 일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규모는 당초 계획(91만㎡)보다 축소됐다.
 
기존 교도소 유휴부지는 LH가 선투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개발사업 후 조성토지 매각 및 정산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법무부는 대전교도소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게 되며, 대전시는 인허가·보상·주민동의 및 민원대응지원·이전적지 주변지역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법무부는 당초 계획보다 신규 교정시설의 부지 면적을 축소하고 현(現)교도소 부지의 우선개발을 위한 국유지 일부 선(先)사용 등을 통해 LH의 원만한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했으며,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승인 절차도 대전시와 함께 적극 협력해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착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교도소는 수용인원이 3000명에 달하는 대형 교정시설로, EBS 다큐멘터리 극한직업 교도관 편이 이곳에서 촬영됐으며 희대의 살인범 정두영이 탈옥을 시도해 논란이 된 곳이기도 하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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