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용인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기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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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기업 지원 나서

유진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3-06 09:04:06
비상 대책추진단(TF) 꾸려 면밀히 대응 경기 용인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관내 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책추진단(TF)을 꾸렸다고 6일 밝혔다.

▲ 백군기 용인 시장이 지난달 28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해 시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대책추진단에는 용인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기후에너지과 등 관련부서와 용인상공회의소, 용인시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4곳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전쟁 발발로 인한 국제 유가·원자재·에너지 가격과 러시아 수출규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력 등을 분석·파악해 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용인상공회의소와 함께 이미 운영 중인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접수하고 모니터링 한다. 

또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에 한해 수출무역보험 지원 한도를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피해기업에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과 시 수출지원사업 추진 시 피해기업을 우선 선정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은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금융제재에 따라 수출대금 손실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루블화 가치 폭락에 따라 현지 기업들의 지급불능 상태도 우려된다.

우크라이나는 유럽 곡창지대로,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곡물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곡물을 주원료로 하는 가축 사료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수출 실적이 있는 관내 기업은 29곳으로 러시아 수출 기업이 26곳, 우크라이나 수출 기업이 3곳, 양국에 모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은 1곳이다.

또 관내 곡물사료 제조업체는 모두 127곳으로 이중 4곳이 우크라이나로부터 사료를 수입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대책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부 대응이나 국내외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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