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원희룡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태 책임지고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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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태 책임지고 사퇴하라"

강정만
기사승인 : 2022-03-07 12:13:42
7일 오전 제주도선관위 앞도로서 기자간담회
"민주주의 국가의 선거 관리인지 두 눈을 의심"
"제주에서도 투표용지 선관위 사무국장실에 방치"
"이런 사태 발생 원인 조사하고 책임자 문책해야"
국민의힘 원희룡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 정책총괄본부장은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와 관련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이 사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7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앞 도로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그걸 또 제3자가 투표함에 옮겨 담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은 과연 이게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의 선거 관리인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선거대책위 정책총괄본부장이 7일 오전 제주도선관위 앞 도로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강정만 기자]

그는 "우리 제주도도 예외가 아니다. 우도면에서 이뤄진 사전투표 용지가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에 있지 않고 선관위 사무국장 방에 방치돼 있다가 발견되었다"며 "선관위 사무국장실이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는 아니지 않으냐. 도대체 선관위는 무슨 정신으로 선거 관리를 하고 있는 거냐"고 다그쳤다.

이어 "부실과 혼란으로 난리가 났는데도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며 "혹시 의도적인 부정선거 세력이나 그러한 마음을 먹은 자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방치한 게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선거대책위 정책총괄본부장이 7일 오전 제주도선관위를 찾아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정만 기자]

또 "바로 이런 사태 때문에 9명의 선관위원 중에 최소한 1명은 야당 추천이 들어가야 된다 그렇게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기어이 배제하고 자신들을 정파 일색으로 선관위원을 채운 이 결과가 이런 부실 선거냐"며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이 사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투표함을 자기 방에 방치한 선관위 사무국장을 즉각 문책 경질함은 물론 이런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전면 조사를 하고 관계자를 책임을 물을 뿐만 아니라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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