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 예인선 실종·해경 헬기 추락 사고수습지원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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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예인선 실종·해경 헬기 추락 사고수습지원상황실 운영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2-04-09 17:27:49
헬기 추락 실종자 시신 인양 완료…차주일 경장 시신 수습
대만 해역 실종 예인선 탑승 6명 중 2명 시신으로 발견돼
부산시는 예인선 '교토 1호' 조난 및 해경 헬기(S-92) 추락 사고와 관련한 사고수습지원상황실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 8일 오후 부산 영도구 부산해경에 도착한 해경 헬기에서 순직 승무원들의 시신이 운구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제공]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해수부가 운영하는 선원 가족지원반에 시 인력을 파견하고, 해경과의 협의해 해경 유가족의 지원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밖에 시와 구·군 차원의 재난보험 등 재정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8일 외교부를 방문해 최종문 외교부 2차관에게 실종자들에 대한 신속한 구조 작업을 당부했다. 

한편, 전날 새벽 제주 남서쪽 먼 해상에서 추락한 헬기의 정비사 차주일(42) 경장이 9일 오전 시신으로 발견됐다. 헬기 동체 안에서 발견된 시신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동료 시신 2구가 안치돼 있는 부산시민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추락 직후 숨진 부기장 정두환(51) 경위와 전탐사 황현준(28) 경장 등 사망자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추락한 헬기의 기장 최모(47) 씨는 중상을 입고, 제주 시내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는 대만 해역에서 조난 당한 예인선 '교토 1호'의 구조를 위해 해경 대원을 실어나른 뒤 부대로 복귀하기 위해 이륙한 직후인 8일 오전 1시 32분께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370㎞ 해상에서 추락했다.

실종된 '교토 1호'에는 부산에 주소를 둔 우리나라 선원 6명이 타고 있었다. 실종자 6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은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인양됐다. 이들 시신은 전날 인양됐으나, 우리 선원이란 사실은 9일 외교부 당국으로부터 확인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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