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百 통합 ESG 브랜드 리그린·위드림…중장기 ESG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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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통합 ESG 브랜드 리그린·위드림…중장기 ESG 전략 공개

김지우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4-15 17:18:38
2050년 연간 탄소배출량 60% 이상 감축
저소득층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현대백화점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고도화를 위해 그룹 통합 브랜드를 선보인다. 통합 ESG 브랜드는 '리그린'(Re;Green)과 '위드림'(We;Dream)이다.

현대백화점은 그룹7개 계열사가 공동 추진할 중장기 ESG 전략도 17일 공개했다. ESG 경영 신뢰도를 높이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백화점그룹 사옥에서 직원들이 통합 ESG 브랜드 '리그린'과 '위드림'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계열사별 특성을 살려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재편하고 고객과 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ESG경영 전략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브랜드와 슬로건을 '리그린'과 '다시 그리는 지구'로 각각 정하고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해 나간다. 2050년까지 연간 탄소배출량을 현재보다 6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다.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과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해 온실가스와 폐기물은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소재 사용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산림청과 연계해 경기도 용인시에 16.5㏊(약 5만 평) 규모의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2026년까지 나무 1만여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사회(S) 부문은 '함께 키우는 미래의 꿈'이란 의미가 담긴 '위드림' 브랜드를 앞세운다. 저소득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여성 대상의 사회공헌사업에 추가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만성질환 가족을 돌보는 24세 미만 청년을 뜻하는 '영케어러'와 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사업도 전개한다.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전적 지원과 계열사별 특성을 살려 위생·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확대한다.

지배구조(G) 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 공시화'에 앞서 올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사회와 사외이사 평가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부터 모든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위원회' 신설 및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대상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ESG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등 각 계열사별 특성에 살려 진정성 있는 노력과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재투자를 확대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는 희망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에버다임·현대바이오랜드 등 상장된 7개 계열사가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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