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큼 다가온 여름' 대세는 1인 빙수…야외 배달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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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여름' 대세는 1인 빙수…야외 배달도 증가세

김지우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5-03 16:05:51
코로나19 여파로 개인 위생 중시 추세…실내선 1인, 야외선 배달 성큼 다가온 무더위에 카페업계가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개인 위생 추세를 반영, 실내에선 1인 빙수 제품이 주를 이룬다. 거리두기 해제 후 야외로 떠난 피크닉족들을 겨냥해 야외 배달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 올해 이디야커피는 1인 빙수 6종을 선보였다.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는 여름을 앞두고 시즌 한정 메뉴 빙수를 3일 출시했다. 이디야는 9월 30일까지 1인 빙수 제품을 기존 3종에서 6종으로 늘려 판매한다. 테이크아웃, 배달, 픽업 등 다양한 형태로 주문 가능하다. 

이디야는 지난해 1인 빙수의 인기를 직접 확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혼자서 디저트를 즐기는 '혼디족'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했던 1인 빙수 제품은 지난해(5월18일~9월30일) 무려 120만 개가 판매됐다.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를 앞세워 '케이크 빙수'를 출시했다. 블루베리, 애플망고, 티라미수, 오리지널 팥 등 4종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올해 빙수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투썸의 인기 케이크를 빙수에 담고 특별한 비주얼을 더해 호텔 라운지에서 디저트를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드롭탑도 1인용 빙수 '아이스컵'과 '아이스탑' 등 여름 신메뉴를 4일부터 출시한다. 올해는 코로나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신선한 과일과 견과류를 사용한 1인 빙수 '아이스컵' 5종을 출시했다. 드롭탑의 스테디셀러인 아이스탑 3종은 2~4인용이다.

드롭탑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펜트업 효과'에 대비해 호텔의 애플망고빙수와 비교해도 식재료의 신선도와 구성에서 손색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탐앤탐스도 지난 2일 빙수 신메뉴 '선데이 스노우 플레이크(SUN-DAY snow flakes)' 4종을 출시했다. 탐앤탐스는 일반 빙수와 1인용 컵빙수 2가지 형태로 수요 공략에 나섰다. 옛날 빙수, 딸기 요거트 빙수, 제주 한라봉 빙수, 초코 씨리얼 빙수 등이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최근 개인 위생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이 증가해 혼자 먹기 편한 사이즈의 1인용 '컵빙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빙수', 드롭탑 1인 빙수, 탐앤탐스 '선데이 스노우 플레이크', 설빙 신메뉴 '아임파인망고설빙'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각 사 제공]

빙수 카페 대표주자인 설빙은 여름을 겨냥해 '아임파인망고설빙'을 처음 선보인다. 파인애플과 망고 큐브 과육에 망고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시리얼이 얹어진 빙수다. 매년 여름시즌 한정메뉴로 선보이는 메론빙수도 판매한다.

설빙은 2018년 일찌감치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 빙수 특성상 매장 방문 비중이 훨씬 높지만 배달 서비스 이용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설빙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매월 배달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0%씩 증가해왔다. 2021년 1~9월 기간엔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3% 성장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한 작년 7월엔 배달 서비스 매출이 약 3배(226%) 증가했다.

설빙 관계자는 "따뜻한 봄 날씨로 피크닉 수요가 늘어난 만큼 야외 배달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빙수와 떡볶이 등 다양한 디저트, 식사 메뉴를 배달 서비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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