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제주 노지감귤 개화…"방화해충·궤양병 관리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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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지감귤 개화…"방화해충·궤양병 관리 신경써야"

강정만
기사승인 : 2022-05-09 10:28:39
도 농업기술원 "과원마다 맞춤형 관리 나서야"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노지감귤 개화가 시작됨에 따라 방화해충, 궤양병 등 병해충 및 생육관리에 힘써달라고 9일 당부했다.

방화해충인 애넓적밑빠진벌레와 감귤꽃혹파리 방제는 개화 초기 해충이 발생할 때, 잿빛곰팡이병 방제는 꽃잎이 떨어지는 시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면 된다. 

▲ 꽃이 피기시작한 제주 노지감귤 [제주도농기원]

궤양병과 응애류는 개화 20~30%가 이뤄지는 시기에는 보르도액과 기계유유제 100~120배액을 혼용살포하도록 하고, 전년 궤양병 발병 과원은 반드시 5월 하순 봄순 녹화 전 보르도액 또는 구리제를 살포해야 한다. 

올해 꽃이 적게 핀 과원은 요소 및 4종복비 살포로 봄순 녹화를 촉진해 양분경합으로 인한 생리낙과를 줄이도록 한다.

올해 노지감귤 개화기는 해안지역 5월 2일, 중산간지역 5월 5일로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과는 비슷하지만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3월 평균기온 8.4℃로 전평년 대비 2월 2.5℃, 3월 0.05℃ 낮았고, 4월 평균기온 16.9℃로 전평년 수준이나 4℃이하 최저기온 발생 빈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분석했다. 

양창희 도 농업기술원 감귤원예팀장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재배여건이 과원마다 다르므로 지난해와 같은 시기에 동일한 관리를 해서는 안 된다"며 "과원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적절한 방제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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