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민의힘, '이재명 출마' 계양을에 윤형선 공천…분당갑엔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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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출마' 계양을에 윤형선 공천…분당갑엔 안철수

장은현
기사승인 : 2022-05-10 17:39:41
尹 공천, 지역밀착형 인사 출마 방침…李와 대비
대구 수성을 이인선, 女 우대…충남 보령 장동혁
강원 원주 박정하…경남 창원 의창 김영선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윤 위원장은 인천시 의사협회 회장을 지냈다.

윤 위원장 공천은 '지역밀착형' 인사를 출마시킨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계양을 연고가 없는 이 고문의 등판과 대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국민의힘 윤형선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왼쪽)과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 두 사람은 각각 인천 계양을과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선 후보로 10일 확정됐다. [윤형선 페이스북 캡처·뉴시스]

경기 성남 분당갑에는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대구 수성을에는 경상북도청 경제부지사 출신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공천장을 받았다. 수성을은 대구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 등 7명이 공천을 신청해 관심을 모은 곳이다.

국민의힘 6·1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관리위는 이날 총 7개 선거 지역구 중 6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계양을에는 대선 때 '이재명 저격수'를 자임했던 윤희숙 전 의원, '인천 토박이' 최원식 전 민주당 의원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지역 밀착형' 인사 출전으로 결론이 났다.

윤상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희숙 전 의원 '공천 배제설'에 대해 "배제는 아니고 내부적으로 '지역 밀착형 후보가 좋냐, 중앙에서 내려온 후보가 좋냐' 2가지를 갖고 검토한 결과 지역 밀착형 후보가 (민주당과) 싸움에 좋겠다는 전략적 판단하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의원에 대해선 "여러 추천이 있었지만, 본인이 스스로 '아직까지 준비가 안 돼 있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분당갑에는 박민식 전 의원,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선 후보가 신청했으나 박 전 의원은 전날 사퇴했다. 장 변호사는 안 전 위원장을 돕겠다는 뜻을 공관위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9 대선 이후 두 달여 만에 재등판한 안 전 위원장은 민주당 김병관 전 의원과 맞붙게 된다.

수성을 공천을 받은 이 전 청장은 20대·21대 총선에서 각각 새누리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인수위에서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수성을에는 7명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여성 인재 우대 등이 고려돼 이 전 청장이 공천을 거머쥐었다.

당 공관위는 국민의힘 김태흠 전 의원의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충남 보령·서천에는 보령 출신의 부장판사 출신의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을 공천했다.

또 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의 강원지사 출마로 보선을 치르게 된 강원 원주에는 박정하 원주시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 의창에는 15∼18대까지 내리 4선을 지낸 김영선 전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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