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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미 양국, 고도화하는 북한 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

김해욱
기사승인 : 2022-05-22 16:06:26
尹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과 KAOC 방문
"미군 최초로 대한민국의 자유·평화 위해 피 흘린 곳"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위치한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는 이른바 '3축 체계'를 운용하는 중심이며 그 통제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KAOC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이곳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한미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핵심적인 장소이며 양국의 동맹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경기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 작전조정실을 방문했다. [뉴시스]

KAOC는 한반도 내 항공우주작전을 지휘 및 통제하는 '전략사령부' 역할을 맡은 곳이다. 전시에 한미 양국의 공군 사령관이 모든 작전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공중작전을 지휘 및 통제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함께 여러분들을 만나고 이 부대를 방문한 것은 한미간에 강력한 안보동맹을 상징한다"며 "세계의 자유와 평화, 국가에 대한 여러분들의 애국심에 대하여 경의를 표한다"며 양국 장병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북한에 대한 위협 억지력이 한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에 중요하다"며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70년이 지나서도 매일마다 더 강력해지고 있다. 여러분 같은 훌륭한 장병들의 서비스 덕분이다"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 오산기지는 지난 한국전쟁에서 트루먼 미 대통령이 미군 투입을 명령, 스미스 부대가 한국에 와서 공산군과 제일 먼저 교전한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미군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최초로 피를 흘린 곳"이라며 "여러분들의 우정과 우의가 바로 한미동맹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KAOC 방문은 2박3일 간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 방한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방문을 마친 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작별 인사를 나눴는데 대통령실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엄지척 인사를 건넸다"고 말하며 성공적인 방한 일정이었음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중앙방공통제소를 추가적으로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주한미군 장병들을 격려한 후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배웅을 받고 다음 행선지인 일본으로 출국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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