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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암호화폐 시장 폭락, 우리에겐 오히려 기회"

안재성 기자
기사승인 : 2022-06-18 11:12:30
"옥석이 가려지는 지금이 진짜 기술에겐 기회"
다이내믹 샤딩 기술 관련 2건 특허 출원 등록
"대규모 글로벌 사용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
세계 경제가 컴컴한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 형국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또 코로나19 계기로 십수년간 풀린 유동성이 마침내 본격 회수(금리인상)국면에 들어서고, 채권·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낀 거품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중 하나,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초토화했다. 가격이 70% 이상 폭락했다. 과거의 영광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오히려 쓸모 있는 암호화폐 몇을 제외하곤 99%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터에 "옥석이 가려지는 지금이 우리에겐 기회"라고 말하는 블록체인 기업이 있다. 로커스체인을 개발한 블룸테크놀로지다.

로커스체인은 참여자가 아무리 늘어도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플랫폼이라고, 블룸테크놀로지는 자랑한다. 이상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블록체인의 느린 성능과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한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자평해왔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설립한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도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바테크2022'에서 매일경제 기자와 만나 "거품은 꺼지지만 결국 기술은 남는다"면서 "핵심인재 영입과 인수합병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창펑 자오는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웹3.0 기술과 관련, 낙관론을 펼쳤다. "인터넷이 그러했듯 10~15년뒤에는 NFT와 블록체인이 완전히 생활 속에 들어와 해당 용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게 될 것 "이라는 얘기다.

▲ 로커스체인 로고.  개발사 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는 로커스체인에 대해 "세계 최초로 완벽한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블록체인의 느린 성능과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한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자평해왔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 관련 기술 2건 특허출원 등록 사실을 밝히면서 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암호화폐 가치폭락은 다양한 외부 요인도 크게 작용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실사용처가 없는 화폐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실사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아직 모든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실사용이 가능할 정도의 진정한 확장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탈중앙화를 손상해서라도 처리 속도를 확보할 줄 알았던 많은 컴소시엄 블록체인도 대안은 되지 못했다. 트랜잭션이 늘어나자 클레이튼, 솔라나도 다운되는 빈도가 높아지는 등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사실 해결책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탈중앙화와 확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블록체인 기술이 나와서 생태계를 이루고 수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 그 기술이 로커스체인이라는 얘기다.

블룸테크놀로지가 이날 출원 등록했다고 밝힌 특허기술은 다이내믹 샤딩 기술과 관련해 준비중인 6건의 특허 중 2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인터샤드 트랜잭션 시스템 및 방법' 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어카운트의 워킹샤드 변경 시스템 및 방법'이다. "확장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다이내믹 샤딩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라고 블룸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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