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경 유태근 작가 도자기 전시회 서울 인사동에서 열려

  • 흐림북부산
  • 흐림구미
  • 비울산
  • 흐림남해
  • 흐림동해
  • 흐림제천
  • 흐림김해시
  • 맑음수원
  • 흐림장흥
  • 흐림안동
  • 흐림창원
  • 맑음금산
  • 맑음강화
  • 구름많음정읍
  • 맑음영월
  • 맑음춘천
  • 비제주
  • 흐림속초
  • 흐림보성군
  • 흐림광주
  • 구름많음세종
  • 맑음동두천
  • 흐림밀양
  • 흐림의령군
  • 구름많음거창
  • 맑음북춘천
  • 흐림양평
  • 구름많음전주
  • 구름많음서산
  • 구름많음울릉도
  • 안개백령도
  • 맑음청주
  • 맑음이천
  • 맑음보령
  • 흐림진주
  • 흐림북창원
  • 흐림추풍령
  • 맑음원주
  • 흐림대관령
  • 흐림영천
  • 흐림완도
  • 흐림상주
  • 흐림경주시
  • 흐림의성
  • 구름많음보은
  • 맑음천안
  • 비포항
  • 맑음부여
  • 맑음철원
  • 흐림부산
  • 흐림여수
  • 박무인천
  • 흐림영광군
  • 비서귀포
  • 흐림순창군
  • 흐림흑산도18.5℃
  • 흐림거제
  • 맑음홍성
  • 구름많음부안
  • 흐림순천
  • 흐림목포
  • 구름많음임실
  • 흐림강진군
  • 구름많음태백
  • 흐림함양군
  • 구름많음파주
  • 맑음서울21.3℃
  • 구름많음군산
  • 맑음인제
  • 흐림강릉
  • 흐림북강릉
  • 흐림통영
  • 흐림고창
  • 흐림양산시
  • 흐림영주
  • 맑음대전
  • 흐림진도군
  • 흐림청송군
  • 흐림성산
  • 구름많음합천
  • 흐림남원
  • 흐림광양시
  • 흐림해남
  • 흐림산청
  • 구름많음충주
  • 흐림문경
  • 구름많음대구
  • 흐림울진
  • 구름많음정선군
  • 맑음홍천
  • 구름많음봉화
  • 흐림고흥
  • 흐림고창군
  • 구름많음장수
  • 흐림고산
  • 구름많음서청주
  • 맑음영덕

문경 유태근 작가 도자기 전시회 서울 인사동에서 열려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2-06-23 09:20:30
'마지막 그리고 시작' 주제…달항아리·청화백자 등 선보여
BTS의 '버터' 노랫말 한글로 새긴 백자 찻사발 최초 공개
경북 문경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청마 유태근 선생의 도자기 전시회가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1010에서 열린다.

현 시대의 아픔과 갈등을 도자와 회화 등 여러 형태의 작품으로 표현하며 매 전시마다 깊은 울림을 전해 온 유태근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마지막 그리고 시작'이라는 주제로 회화, 달항아리, 청화백자 찻사발 등을 선보인다.

이번 초대전은 갤러리 전층에서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마지막 그리고 시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지하 1층과 1층에서는 회화와 달항아리, 유골함 등을 통해 '어떻게 생을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 4층에서는 청화백자 찻사발, 달항아리 등을 통해 '다음 생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담았다.

▲전시장에 전시된 유태근 작가의 항아리. [작가 제공]

갤러리인사1010의 시작을 기념하며 작가는 윤동주와 이어령 등의 시, BTS의 히트곡 '버터' 노랫말 등을 한글로 새긴 새로운 스타일의 백자 찻사발을 최초로 소개한다.

이 사발을 만들기 위한 백토를 찾아 나선 그는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원하던 흙을 발견하였고 갖은 수고를 마다 않고 직접 산에 올라 흙을 캤다.

이 귀한 흙으로 빚은 청화백자 한글문 찻사발은 이번 전시의 백미다.

▲ 유태근의 청화백자 사발. '버터처럼 부드럽게' 등 BTS의 히트곡 '버터'의 가사가 새겨져 있다. [작가 제공]

작가는 도자뿐만 아니라 회화에서도 본인만의 독특한 기법을 구사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나무와 달을 주제로 삶의 풍경을 펼쳐 보인다.

그가 유년 시절 뛰어놀던 산과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소나무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하는 달을 한지에 먹으로 그린 작품들은 따뜻한 색감과 더불어 편안한 심상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혼란과 슬픔에 빠졌었지만 우리는 서서히 일상을 회복하려 하고 있다. 이제는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 또 다른 시작을 이야기할 때다. '마지막 그리고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거룩한 희망을 건넨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