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충남 석탄화력 폐쇄지역, 수소전환 방안 마련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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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석탄화력 폐쇄지역, 수소전환 방안 마련 박차

박상준
기사승인 : 2022-06-24 17:41:45
김태흠 당선인, 친환경 발전소 건설로 고용위기 강력 대응 충남 서해안에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몰려있는 가운데 민선 8기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 폐쇄지역의 고용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친환경발전소를 건설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 24일 열린 충남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 방안 보고회 [준비위 제공]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24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여형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 '석탄화력발전소 지역 지원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정책 제언', 장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의 '충청남도 수소산업 육성 계획', 석진홍 충남일자리진흥원 팀장의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충남 일자리 현황과 대책' 등 전문가 발표와 질의·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기후변화 속 세계적인 추세인 탈석탄에는 동의하지만, 발전소 14기를 폐쇄하려면 대안부터 우선 마련했어야 한다"며 "많은 도민이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오랜 기간 피해를 본 만큼, 응분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또 "발전소 11기를 타 지역에 대체 건설하면, 현재 근무 중인 노동자들은 어디에서 어떤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겠나"라며 고용위기를 지적했다. 이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에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일자리를 지키고, 지역경제 위축도 막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당선인은 이와 함께 "탈석탄의 대안은 결국 수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 관련 TF를 조속히 구성해 탄소중립 및 수소전환과 연계한 중앙정부의 사업을 확보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석탄화력발전소는 보령 8기, 당진 10기, 서천 1기, 태안 10기 등 29기로, 전국 57기의 절반을 넘고 있다. 에너지 발전량은 전국의 22.9%로 1위에 달하며, 석탄화력 발전 비율은 전국의 48.5%로 역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 에너지 발전량의 48%는 외부로 보내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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