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울산 주택가서 여성 차로 들이받고 납치 시도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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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택가서 여성 차로 들이받고 납치 시도한 30대 구속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6-27 21:16:47
지난 4일 새벽 범행 후 18일 만에 검거돼 새벽 울산 주택가 골목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차로 들이받고 폭행한 뒤 납치까지 하려한 30대 남성이 범행 1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 왼쪽부터 범인이 길가던 여성을 일부러 들이받은 뒤 항의하는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우고 있다. 차에서 빠져나온 여성이 달아나려 하자, 범인이 여성을 다시 폭행하고 있다. 때마침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탄 주민이 나타나자, 범인은 그대로 달아났다. [SBS 방송 캡처]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30대)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새벽 4시 50분께 동구 화정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을 걸어가던 여성을 차로 들이받았다. 이후 차에서 내려 여성을 폭행한 뒤, 차 뒷문을 열고 여성을 강제로 태우려고 했다.

때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주민이 이 모습을 목격하고 제지하자, A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가 지난 22일 울산 남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도주 과정에서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울산을 벗어나 경기도 포천과 충남 당진 등을 돌아다녔으며, 번호판을 교체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과 현금만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욕구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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