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권성동 "박홍근과 주말 비공개 회동⋯국회 원구성 타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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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박홍근과 주말 비공개 회동⋯국회 원구성 타결 모색"

김해욱
기사승인 : 2022-07-02 11:01:13
당 지지율 하락에 "당내 갈등 상황 빠른 수습 노력"
박성민 비서실장직 사퇴에는 "이유는 알지 못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통한 원 구성 협상 계획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로 지난달 28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신임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오는 4일 본회의 단독 소집과 관련해 "주말 동안 박홍근 원내대표와 회동을 통해 원 구성 협상 타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단' 단장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권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와의 회동 시기에 대해서는 "만남을 제안했고 그쪽에서도 응답이 왔는데 일단 비공개로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저쪽(민주당)의 의사"라며 "여하튼 만남이 약속되어 있다는 말씀만 드린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국회 소집이나 국회의장 선출에 관해서는 이미 우리 정책위의장, 원내 수석 등이 수차례 입장을 밝혔고, 제 입장도 두 분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여러 의혹을 받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잘 봤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되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면 당연히,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답변을 들어야 한다"며 "현재는 일부 언론이나 야권 쪽에서 의혹이 제기된 상태고, 후보자의 해명을 들어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비서실장직을 사퇴한 박성민 의원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며 "거기에 대해 답변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선 "당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저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여러 현안에 제대로 대처를 못 했기 때문"이라며 "저부터 당내 갈등 상황이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국정 지지도가 하락한 이유는 결국 물가 상승 등 경제 문제 때문"이라며 "정부와 협조 하에 당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필리핀 방문과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유선상으로 보고할 예정이라면서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일정이 있어서 확답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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