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구자은 LS그룹 회장, 임원들에 "배·전·반서 기회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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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임원들에 "배·전·반서 기회 찾자"

박일경
기사승인 : 2022-07-14 15:57:45
이달 초 LS 임원세미나서 특별 강연…"양손잡이 경영" 강조 "탄소 중립을 향한 전 세계적인 흐름은 LS에게 있어서는 다시없을 큰 기회입니다. 이런 시대에 LS도 배터리, 전기자동차, 반도체 즉, 배·전·반이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 소재·부품 등의 영역에서 숨은 기회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이달 초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S 임원세미나에 일일 연사로 나서 그룹 리더들인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이 강조했다.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이달 초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LS 임원세미나에 일일 연사로 나서 그룹의 리더들인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LS 제공]

14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손잡이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특별 메시지를 전달했다.

LS 임원세미나는 2008년 지주회사 출범 이후 연중 3회 그룹 리더들을 대상으로 최신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진행돼 온 행사다. 지금까지 외부 강사들의 강의로 주로 이뤄져 왔지만, 구 회장이 특별히 그룹 리더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어 특강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숨은 기회를 찾기 위한 어렵고 불확실한 여정을 헤쳐 나갈 유일한 대안으로 저는 '양손잡이 경영'을 완성함으로써 달성하겠다"면서 "기존 사업은 운영체계 혁신과 데이터 경영으로 최적화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어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애자일(기민하고 민첩한) 경영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우리 LS는 안전한 육지와 같은 안정된 사업구조에 머물러 새로운 땅으로 도전하지 않으려는 것과 같은 모습"이라며 "우리가 가보지 않은 여정에 두려움 없이 뛰어 들어 2030년까지 기존사업과 신사업의 비중을 5대 5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 같은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그룹 내 사업을 챙기기 위해 올해 5~7월 석 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과 주력 사업 분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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