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소각재로 건설골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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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폐기물 소각재로 건설골재 만든다

박일경
기사승인 : 2022-07-14 16:16:30
기술 기반 환경사업 고도화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폐기물 소각 후 남겨지는 소각재를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 ㈜씨엠디기술단 제1공장에서 씨엠디기술단과 소각재를 재활용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씨엠디기술단은 국내 최다 녹색기술인증 취득실적을 보유한 친환경 건설재료 제조 전문기업이다.

▲ 김병권(왼쪽 네번째)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가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 ㈜씨엠디기술단 제1공장에서 소각재 재활용 건설재료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문경주(왼쪽 다섯번째) 씨엠디기술단 대표를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이번 협약은 국내 일반폐기물 소각 1위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씨엠디기술단 측에 소각재 재활용 기술 공동개발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각재 재활용 블록 골재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협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소각재를 제공하고, 씨엠디기술단은 이를 콘크리트와 혼합해 대형 옹벽 블록, 보도블록 등을 제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기술 및 안전성 검토 후 SK에코플랜트 건설 현장 등에 활용되며, 향후 추가적인 사업 협력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소각재 재활용 연구개발은 SK에코플랜트가 역점을 두고 있는 환경사업 차별화의 일환이다. 현재 SK에코플랜트는 소각시설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한 운영 효율 향상 및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절감 수처리 신기술 개발 등 환경 분야 신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기술을 기반으로 환경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며 "환경사업을 단순한 폐기물 처리사업이 아닌 순환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한편, 그 토대가 되는 환경 기술과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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