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북도 호국재단(가칭)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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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2-07-15 08:37:56
항일의병기념공원과 통일전,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현충시설 통합 관리 경북도는 지난 13일 발표한 '산하 공공기관 고강도 구조개혁'의 방안에 따라 독립운동기념관과 독도재단을 통합해 '경북호국재단(가칭)'을 출범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경북호국재단(이하 재단)은 기존 도독립운동기념관의 업무영역을 독립에서 나라사랑의 '호국'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국가지원 없이 기초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항일의병기념공원, 통일전, 다부동전적기념관과 같은 지역의 주요 현충시설 등을 재단에서 관리해 경북이 독립·호국·통일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도는 올해 1월부터 항일의병기념공원(청송)을 도로 이관해 운영 중에 있다.

항일의병기념공원은 전국 의병 유공 선열 2690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어 의병활동이 독립운동으로 이어지는 국난극복의 나라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시설로 향후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 통일전(경주)은 경주시와 협의를 통해 이관을 준비하고 있다.

삼국통일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통일이념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경북의 호국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을 통해 통일전 운영 전문화하고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다부동전적기념관도 칠곡군과 이관을 협의해 향후 국가 현충시설 승격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은 전쟁기념관(서울소재)과 유엔군초전기념관(오산소재)과는 달리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사수한 곳으로 지역의 전투현장에 존재하는 유일한 전쟁기념관으로 국가차원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이다.

이를 위해 첫 단계로 도와 경북호국재단, 경주시, 청송군, 칠곡군이 함께 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향후 국가 관리 시설로의 승격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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