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미약품, 2분기 대폭 성장…영업익 86%·순이익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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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대폭 성장…영업익 86%·순이익 178%↑

박일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7-18 19:58:19
2분기 매출 3165억…전년 동기보다 13% 증가
영업익 296억, 순익 231억…R&D엔 418억 투자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65억 원과 영업이익 296억 원, 순이익 231억 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2%와 178.3% 성장했다.

▲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토대로 원외처방시장 1위 달성이 기대된다.

회사 측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71억 원, 순이익 164억 원으로 같은 기간 99%, 138% 각각 증가하며 한미약품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당초 7월 말쯤 잠정실적 공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특정 증권사가 터무니없는 수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담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하는 바람에 시장에 혼란이 커져 불가피하게 공시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 [한미약품 제공]

이 같은 탄탄한 지속가능 성장세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선순환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액 대비 13.2%에 해당하는 418억 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의 첫 번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공식 리뷰 단계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9월 최종 시판허가가 기대된다.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FDA 승인 여부 결정은 오는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다 기록인 희귀의약품 지정 건수 20건을 자체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선제적으로 증설한 시럽제 공장의 가동률을 100%로 유지하며 상반기 견고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북경한미약품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호흡기 환자와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시의 적절하게 시설을 증설하고 제품을 공급한 점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 성장의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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