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제18회 현인가요제' 5일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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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현인가요제' 5일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개막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2-08-03 07:37:11
7일까지 최종예선, 전야제, 본선 및 축하공연 이어져 '제18회 현인가요제'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 '제18회 현인가요제' 포스터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이사장 석현)가 주최하고 부산시·서구청이 후원하는 '현인가요제'는 한국 대중가요계의 거목이자 부산을 빛낸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부산바다축제 기간 송도해수욕장에서 매년 개최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해양도시 부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올해 현인가요제는 가요제 최종예선(경선)과 본선으로 구성된다. 설운도·심형래(코미디언)·유지나·요요미·조명섭·김상희·서지오·김종환 등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전야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현인가요제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82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 1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33개 팀을 대상으로 2차 무대실연 심사를 치러 15개 팀을 선발했다. 

참가팀은 오는 6일 저녁 7시 현인가요제 최종예선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경쟁하게 된다. 최종예선을 통과한 5개 팀만이 오는 7일 밤 8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5개 팀은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등 순위를 정하게 된다. 대상(1명)에 1000만 원, 금상(1명) 500만 원, 은상(1명) 400만 원, 동상(1명) 350만 원, 장려상(1명) 300만 원 등 총상금 2550만 원이 배분된다.

현인 선생은 1919년 부산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의 징용을 피해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광복 직후 귀국한 그는 '신라의 밤'을 비롯해 '굳세어라 금순아', '비 내리는 고모령', '청포도 사랑', '전선야곡' 등의 수많은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병인 당뇨병을 앓다가 2002년 4월 별세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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