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친 49재 지내려 부산 부모집 찾은 50대 한밤 화재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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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49재 지내려 부산 부모집 찾은 50대 한밤 화재로 숨져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8-05 07:53:08
별세한 부친의 49재를 지내기 위해 부산의 부모 집을 찾은 50대 아들이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 5일 새벽 부산 서대신동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5분께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의 6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 A 씨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불은 에어컨과 거실 벽면 등을 태워 9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분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에 사는 회사원 A 씨는 지난 7월 말 별세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고 49재 가운데 두 번째 재를 지내기 위해 전날 오후 혼자 부산으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 이상 신호를 감지한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해 연기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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