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상반기 라면 수출액 역대 최대…전년比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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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라면 수출액 역대 최대…전년比 19.9% ↑

안혜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8-07 14:43:47
라면 수출액 3억8340만 달러…대 중국·미국·일본 강세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또 다시 20% 가까이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6월 라면 수출액은 3억8340만 달러(약 4976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상반기(3억1969만 달러)보다 19.9% 증가한 수치다.

▲ 지난 6월 1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코너에 진열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국가별로는 중국(9191만달러), 미국(4786만 달러)과 일본(3032만 달러)에 대한 수출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만(1483만 달러), 필리핀(1477만 달러), 태국(1460만 달러), 말레이시아(1304만 달러) 등 동남아 국가와 호주(1277만 달러), 캐나다(1159만 달러) 네덜란드(1130만 달러) 순이었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15년 이후 줄곧 증가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7.4%나 급증했다.

업계는 코로나19가 엔데믹 전환 국면에서도 라면 수출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일시적인 인기에 그친 게 아니었다고 분석한다.

해외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라면 업체들은 공장을 신축해 생산 물량을 늘리고 있다.

농심은 지난 4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제2공장을 지었다. 현지에 제1공장을 지은 지 17년 만으로, 연간 라면 생산량은 종전 3억5000만 개에서 8억5000만 개로 크게 증가했다.

삼양식품 역시 늘어나는 수출 물량 대응을 위해 경남 밀양의 신축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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