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GPC,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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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C,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상용화

안혜완
기사승인 : 2022-08-18 15:28:57
GS건설은 자사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조 자회사인 GPC가 국내 최초로 '광물탄산화방식의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해 상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물탄산화방식의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은 콘크리트 제조 시 액상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강도를 높이면서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신기술이다.

광물탄산화에 기반한 이 기술은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 이산화탄소를 액상으로 주입해 시멘트·물과 반응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탄산칼슘을 생성해 콘크리트의 압축 강도를 10%가량 높이는 원리다.

GS건설은 "콘크리트 강도가 증가하면서 동일 성능의 일반 콘크리트 대비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저감한 양만큼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것이 핵심"이라 설명했다.

▲ GPC 충북 음성공장 전경 [GS건설 제공]

GS건설은 또 GPC가 캐나다의 카본큐어社와 탄소배출권 인증 및 취득이 가능한 '이산화탄소 주입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캐나다의 카본큐어社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했다. 카본큐어社는 이 기술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다.

GS건설은 "금년 말까지 GPC 충북 음성공장에서 실제 PC제품에 적용 및 시험 생산과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탄소저감 PC제품을 생산해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탄소배출권 인증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을 통한 탈탄소화로 ESG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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