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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로 실시간 인구 혼잡도 알려준다

김윤경
기사승인 : 2022-09-01 10:25:06
기지국 빅데이터 활용, 서울 50개 장소별 인구혼잡도 집계 앞으로는 서울의 주요 장소별 인구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KT는 휴대폰 기지국 신호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지역(POI: Point of Interest)의 실시간 존재 인구 수를 확인하는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개발하고 이를 서울시에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실시간 인구 데이터는 주요 지역 기지국에서 5분 동안 수집된 휴대폰 신호 빅데이터를 집계하고 가공해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추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직원들이 실시간 현장 혼잡도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KT 제공]

이를 활용하면 각 지자체에서 주요 장소별 인구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신속하고 선제적인 정책 수립과 대응체계 마련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혼잡도가 높은 지역은 선제 방역 조치로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게 대표적이다. 폭우나 폭설 등 기상재난 시에도 실시간 기상정보와 지점별 인구 혼잡도 정보를 종합해 시설물 점검과 인력 배치를 할 수 있다.

KT는 서울시에 관광명소, 한강공원, 주요상권 등 서울시내 50곳의 실시간 인구데이터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 실시간 인구 데이터와 교통, 환경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공공(교통, 환경)과 민간(통신)의 실시간 데이터를 융합한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개발·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생활 속 방역안전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data.seoul.go.kr)에서 API(프로그램간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 형식으로 데이터도 개방한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화이트스캔'이 개발한 실시간 인구 예측 AI모델 기반 인구 예측 정보로 실시간 현장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서울 관광 홈페이지 '비짓서울'에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각화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실시간 인구데이터의 활용범위를 재난, 안전, 환경, 교통, 보안 등으로 확장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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