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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의회·시군, 탄소중립 위해 '맞손'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9-05 17:58:17
5~7일 '에코 페어 코리아' 개최...수원컨벤션센터서
김동연, "시장군수, 도의회와 힘 모아 선도적 역할 하겠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도내 30개 시군이 5일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 경기도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코 페어 코리아 2022' 개막식 참석자들이 '함께해요 탄소중립'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를 열고  '탄소중립 추진체계 구축과 공동협력을 위한 선언문'을 선포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에코 페어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청정대기국제포럼'을 비롯해 '경기환경산업전', '경기도탄소공감', '경기환경안전포럼'이 함께 진행된다.

김동연 지사는 선언문을 선포하며 "지금 태풍이 오고 있고 8월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를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것들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가 계절다운 계절을 느끼며 각종 기후재난에 잘 대처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2050년 온실가스 배출 걱정 없는 탄소중립을 차질없이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기술 발달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그 혜택이 경기도민에게 골고루 가도록 노력하겠다. 시장군수님과 도의회, 1390만 도민 여러분들께서 뜻을 함께 해주시고 힘을 모아달라"며 "우선 기후변화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다른 어떤 위원회보다도 강력한 계획과 추진력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지리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노력 △녹색건축물의 확대, 산업의 녹색전환, 친환경차와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탄소중립 숲 등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노력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공동 재원 마련에 노력 △탄소중립 추진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등을 담았다.

이번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은 전국 최초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공동선언에 이어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이 진행됐다. 발족식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민 다짐의 글' 선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은 경기도민 3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 협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정대기 국제포럼' 참석자들이 박수로 개회식을 알리고 있다.  [김영석 기자]

김 지사는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회식에도 참석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청정대기 조성을 위한 17개 회원국·지역과 협력 및 홍보 파트너십 구축을 견고히 했다. 포럼에서는 대기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 간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기오염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통근버스 주차장 앞에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수소버스 '일렉시티'를 타고 5분간 이동해 수원컨벤션센터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윤석현 전무가 동승해 수소버스의 탄소저감 효과와 미래 운송수단으로서 수소버스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수소버스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교중앙역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를 하루 5회 운행하며 일반 도민들도 사전신청 또는 현장 안내소에서 시승 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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