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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행렬… 신한은행, 열흘만에 금리 또 내렸다

박지은
기사승인 : 2022-09-06 10:12:19
전국은행연합회에 은행별 예대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은행 간 예대금리차 축소 경쟁이 불붙었다. 주요 은행들은 앞다퉈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대출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낮췄다.

▲ 한 시중은행의 영업점 모습 [뉴시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대부분의 개인 신용대출 금리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금융채 5년물 지표금리)·변동금리(코픽스 지표금리) 등을 최대 0.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이어 열흘 만에 또 다시 대출이자를 낮춘 것이다.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0.3%포인트, 주요 전세자금대출 상품 금리도 0.2%포인트 더 인하했다. 신한은행은 의사 등 전문직, 공무원 등 일부 고소득·신용자 대상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도 이날부터 0.3%포인트 내렸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잇달아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6일 NH새희망홀씨대출, NH청년전월세대출에 최대 0.5%포인트,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농업인에 대한 우대금리도 최대 0.3%포인트로 늘렸다.

카카오뱅크는 같은날 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를 최대 0.41%포인트, 신용대출 금리는 평균 0.28%포인트 내렸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고정금리)형 상품의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했다.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 배경에는 예대금리차 공시와 함께 가계대출 감소세도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8월 말 기준 696조4509억 원으로 7월 말보다 9858억 원 감소했다. 올해 1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줄어 대출금리 인하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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