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한 비바람으로 충청권도 차량 침수, 선박 전복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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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으로 충청권도 차량 침수, 선박 전복 등 피해

박상준
기사승인 : 2022-09-06 10:19:58
 청주 유리 파손, 공주에선 토사 유출로 주민 대피하기도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충청권에도 5일과 6일 사이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새벽 119 구조대가 진천군 진천읍 침수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진천소방서 제공] 

6일 충청권에는 당진 165.4㎜, 서산 119.5㎜, 세종 133.5㎜, 진천 161.5㎜, 음성 120.0㎜, 괴산 112.0㎜, 청주 103.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6일 오전 9시까지 도로사면 붕괴, 수목 전도, 차량 침수, 창문파손, 축대붕괴, 선박전복등 대략 50여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6일 오전 0시57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건물에서 강풍으로 건물 유리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4시57분쯤 진천군 진천읍의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이 침수됐지만 긴급 출동한 119 구조대가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5일 오후 1시 30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서는 도로 사면 토사 유출로 왕복 2차로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6일 새벽 충남 공주시 탄천면에서는 강한비로 토사유실을 우려해 주민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등 충남에서 축대붕괴, 선박 전복, 간판탈락등이 잇따랐다.

▲5일 오후 세종시 전의면 도로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차량통행이 차단됐다.[세종시 제공] 

세종 전의면 일부지역에선 단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한때 도로가 차단됐다. 이밖에 인도침하와 도로 중앙방호벽 이탈, 한전주 전도등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충북은 영동군에 태풍경보가, 나머지 지역은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와 도심 하천 주차장 등 35곳을 통제되고 속리산·월악산·소백산 국립공원의 등산로도 입산이 금지됐다. 또 청주∼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운항이 중단됐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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