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교육청, 학생이 메뉴 선택 '카페테리아' 급식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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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이 메뉴 선택 '카페테리아' 급식 본격 추진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9-21 16:28:20
10월부터 3개월 간 카페테리아 급식 TF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 스스로 원하는 메뉴와 양을 정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식' 급식 확대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 성남외고 학생들이 21일 점심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식판에 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카페테리아식 급식은 학교가 일방적으로 배식을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자율선택형 급식운영 방식을 말한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3개월 간 학교 관리자와 영양교사 및 영양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카페테리아 급식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한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자율배식대 형태의 급식을 운영하는 학교 중 10곳을 카페테리아 시범학교로 선정해 실제 현장 적용 방안 및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후 TF 결과 등을 토대로 내년도 본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 2026년까지 카페테리아식 급식 도입 학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도내에는 카페테리아식 급식과 비슷한 형태의 자율배식대를 운영하는 학교가 모두 26곳이다. 샐러드바가 있는 학교도 11곳에 이른다.

대표적인 곳이 성남외국어고다. 성남외고는 학생들이 기호에 따라 반찬을 고르고 샐러드바에서 원하는 채소를 가져가기도 한다. 점심이 부담스러울 때는 별도 죽이나 학교에서 직접 만든 요구르트, 견과류 등도 선택할 수 있다.

기숙사 생활이 기본인 학교 특성상 아침 저녁도 급식형태를 취하는 데, 이때도 기본 메뉴와 더불어 수프, 누룽지 등 여러 부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선택해 먹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랍스터나 마라탕 등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세계음식을 맛볼 기회도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리 종사자의 노동환경, 급식비 단가 조정 등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 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학생들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카페테리아식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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